지난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GM 관련 경제현안간담회 회의가 서울과 워싱턴에서 진행됐다. (오른쪽)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제공= 기획재정부
이미지 확대보기기획재정부는 26일 한국GM 경영 정상화를 위한 조건부 합의안을 포함한 협상 상황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김동연닫기김동연기사 모아보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현안간담회를 열어 기업 구조조정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 점검했다. 회의에는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최종구닫기최종구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 홍장표 경제수석비서관,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부는 한국GM 경영 정상화와 관련해 회사 유동성과 협력업체 상황 등을 염두에 두고 GM 측과 협의해온 경영정상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조건부 합의 방안을 포함한 협상 상황을 보고받고 논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는 금호타이어, 중견 조선사 등 주요 현안 기업의 구조조정 진행 상황도 점검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