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코인원
이미지 확대보기이오스는 오미세고에 이어 코인원에 상장된 11번째 가상화폐로 비트쉐어(BitShares), 스팀(Steem)의 개발자인 댄 라리머와 브랜든 블러머가 공동 설립한 블록원이 개발했다.
이오스는 현재 이더리움(ERC-20) 기반 토큰으로 오는 6월 1일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인 메인넷을 공개한다. 메인넷 공개 이후 가상화폐는 토큰에서 코인으로 전환될 예정이며 발행량은 총 10억 개다.
이오스는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Decentralized application)을 탑재하는 블록체인의 운영체제(OS)를 지향한다. 또한 높은 효율을 위해 위임 지분증명(DPoS·Delegated Proof of Stake) 방식을 채택했으며 이를 통한 빠른 합의로 네트워크 과부하를 보완했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코인원에서는 엄격한 자체 상장 심사 기준에 부합하는 가상화폐를 선별적으로 상장하고 있다”며 “이오스의 경우 기술적인 확장성과 시장성 등의 기준에 부합해 상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코인원은 앞으로도 경쟁적이고 무분별한 상장을 지양하고 안전한 가상화폐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