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신한 헬스플러스 적금'(2016.06) / 사진= 신한은행
23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신한은행이 지난 2016년 6월말 내놓은 '신한 헬스플러스 적금'은 2년여 만인 이달 10일 현재 신규 계좌수 44만5000건을 돌파하고, 잔액도 486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신한 헬스플러스 적금'은 신한은행이 삼성전자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고 출시한 상품이다.
매월 1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는 정기 정립식 적금으로 만기는 1년이다.
금리는 기본 연 1.8%에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대 2.10%(23일 기준, 세전)를 받을 수 있다.
스마트 건강관리 금리우대 0.1%포인트(P)가 특징적이다.
삼성전자의 건강관리 앱(app)인 'S헬스'를 이용해 적금 만기일 전까지 10만보 이상 걷기, 아침·점심·저녁식단 모두 10일 이상 기록하기, 수면패턴 10일 이상 기록하기 중 1개를 선택하고 목표를 달성하면 우대이율을 받을 수 있다.
또는 대국민 체육복지 서비스인 '국민체력 100'에 참여한 뒤 쿠폰번호를 입력해도 우대금리가 동일 적용된다.
신한카드 결제 실적, 비대면 채널 가입 등도 각각 0.1%P씩 우대금리 항목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 헬스플러스 적금'은 스마트 헬스케어와 결합한 금융상품"이라며 "건강에 대한 고객들의 의식이 높아지면서 판매 금액과 건수가 양호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