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사인 KB국민은행은 국내 최초 1인 가구 특화상품인 'KB 1코노미 스마트적금'을 지난해 3월 출시했다. KB스타뱅킹 앱(APP)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스마트폰 전용적금이다.
20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KB 1코노미 스마트적금'은 판매 개시 10영업일 만에 1만 계좌를 돌파했고, 7개월만인 지난해 10월에 10만좌를 넘어 잔액도 890억원 수준까지 늘었다.
이 적금은 정액/자유적립 모두 가능한 월단위 적금으로, 금리는 정액적립식 1년제 기준 최고 연 2.5%(4월 17일 현재)까지 받을 수 있다.
우대이율은 최고 0.6%포인트(P)다. 1인가구에 맞게 공과금 자동 납부, 소비, 여행 관련 우대이율 각 연 0.1%P를 비롯, 생활플랫폼 리브(Liiv), 통합멤버십 리브 메이트(Liiv Mate), 자산관리 KB마이머니 회원 가입 우대도 있다.
적금 가입만 해도 KB손해보험의 여행/주말과 관련된 무료 보험서비스를 적금 가입기간 동안 받을 수 있다.
다른 패키지 상품을 보면, 휴대폰 수리 및 생활안전 보험서비스 등 부가 서비스를 받는 'KB 1코노미 오피스텔 전세자금대출', 편의점·음식점·택시 등 나홀로족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해 포인트리를 적립하는 'KB국민 청춘대로 1코노미카드', 암·뇌·심장질환에 대하여 종합적으로 보상하는 'KB 1코노미 암보장건강보험'이 있다.
또 'KB 1코노미 증권투자신탁(주식형)'의 경우 1인가구 증가에 따른 수혜종목을 발굴해 투자하는 펀드상품으로 IT·유통·엔터/미디어 등 다양한 섹터에 분산투자한다.
KB국민은행 측은 "1인 가구가 점차 증가하는 사회적 변화에 주목한 패키지 상품"이라며 "향후에도 1인 가구 관련 특화상품을 추가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