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양생명 뤄젠룽 대표이사
동양생명 관계자는 “뤄사장의 자사주 매입은 경영진의 책임경영 의지이자, 회사 발전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라며, “회사 내재가치에 비해 주가가 현저히 저평가 돼있다는 판단 아래 주주가치를 제고하고자 하는 최고경영자의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
동양생명은 지난 2017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인 1928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으며, 총자산은 30조3439억 원으로 처음으로 30조원을 넘어서는 등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지급여력비율 또한 211.2%로 탄탄한 재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의 30.4%를 주주에게 배당하였으며, 새로운 자본규제(K-ICS)의 윤곽이 드러나는 2019년까지 30% 이상의 배당성향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동양생명은 뤄젠룽 사장의 자사주 매입과 더불어 올 한해 질적인 성장을 통해 주주가치 극대화에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