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양평동 사옥에서 인공지능(AI) 로봇 쵸니봇과 스윗봇이 안내를 하고 있는 모습. 롯데제과 제공
쵸니봇과 스윗봇은 롯데제과 양평동 본사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사옥 안내, 사회공헌 활동 소개는 물론 다양한 부가 콘텐츠를 제공한다.
촬영 및 전송 서비스를 이용해 휴대폰으로 사진 보내기, CM송에 맞춰 춤추기, 그림자로 표시된 과자 맞히기 등 엔터테인먼트 요소도 갖췄다. 롯데제과 대표 브랜드인 ‘가나’, ‘빼빼로’, ‘꼬깔콘’, ‘월드콘’ 등의 연도별 디자인과 옛날 광고도 볼 수 있다.
쵸니봇과 스윗봇은 STT(음성을 텍스트로 변환), TTS(텍스트를 음성으로 변환) 기술을 접목해말을 걸면 그에 맞는 대답을 한다. 자율주행 기능도 갖춰 이동 경로를 스스로 판단할 수 있다. 이밖에 고개를 좌우로 돌릴 수 있고 팔이 자유롭게 접혀 상황에 따라 다양한 자세를 취할 수 있다.
한편 롯데제과는 AI 시스템 ‘엘시아(LCIA)’의 구축을 완료하고 빼빼로 시리즈를 잇는 제 2의 AI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