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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 "STX조선 구조조정도 원칙대로 간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8-04-04 13:58

9일 자구계획·노사확약 데드라인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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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은 4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제1차 사회적금융협의회를 열고 사회적금융 활성화 방안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 사진= 금융위원회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4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제1차 사회적금융협의회를 열고 사회적금융 활성화 방안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 사진= 금융위원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최종구닫기최종구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은 4일 "기업 구조조정은 원칙에 입각해야 한다"며 "STX조선해양 문제도 (구조조정) 원칙대로 하겠다"고 밝혔다.

최종구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차 사회적금융협의회'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시간을 너무 끌지않고 추진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8일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를 거쳐 STX조선의 경우 고강도 자구노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STX조선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은 고정비용 감축, 자산매각 등 자구계획과 이에 동의하는 노사확약서를 방안이 발표된 지 한 달이 되는 오는 9일까지 제출하도록 요청했다.

산업은행은 만약 노사가 자구계획 등에 합의에 이르지 못한 채 9일을 넘기면 STX조선이 원칙대로 법정관리 절차를 밟게 된다고 공식화 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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