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주택 금융 강화…중도금 대출 보증 단지 ‘청약 대박’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8-04-02 09:00

현대산업개발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 최고 경쟁률 919 대 1보이며 1순위 마감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 1순위 청약 결과. 자료=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 1순위 청약 결과. 자료=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올해 들어 정부의 주택금융 문턱이 높아진 가운데 중도금 대출 보증 단지가 ‘청약 대박’을 쳤다.

지난달 29일 청약을 시행한 현대산업개발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는 최고 경쟁률 919.50 대 1을 기록하면서 전 평형 1순위 마감됐다. 특히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46㎡ 평형은 1839건의 청약이 접수됐다.

이 단지가 900 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한 이유는 ‘중도금 대출 보증’이 가능하다는 점이 첫 손에 꼽힌다. 이 단지 전체 분양가는 4억2000만~9억5500만원이다. 114㎡ 평형(9억5500만원)을 제외하고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중도금 대출 보증을 받을 수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8.2 부동산 대책은 다주택자의 추가 주택담보대출을 금지했고, 올해 들어 시행한 신DTI, DSR(총체적상환비율)은 실수요자들의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제한한 조치”라며 “이에 따라 HUG 또는 시공사의 중도금 대출 보증 지원 여부가 또 다른 청약 흥행을 가르는 요소”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물론 실수요자들은 이런 내용을 크게 강조하지 않아도 여러 부분을 고려해 청약을 진행한다”며 “그러나 주택금융 문턱이 높아지면서 해당 요건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