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은 지난 2015년 3월 선보인 KB핀테크HUB센터를 확장하고 개편하면서 현재 ‘KB 이노베이션허브’를 상시적인 조직으로 운영하고 있다.
KB 이노베이션허브 입주 공간&테스트베드 / 사진출처= KB금융그룹
이미지 확대보기지난 2015년부터 3년간 KB금융이 스타트업에 투자한 누적 금액도 현재 100억원 규모에 달한다.
KB금융은 ‘KB 이노베이션허브’에서 KB 그룹 계열사와 기술과제를 해결할 파트너사를 발굴하고 파트너사에 멘토링 등을 제공하고 있다.
파트너사를 살펴보면, 이동식 전기차 충전기 개발 업체(지오라인)부터 중소사업자를 위한 간편회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한국신용데이터)까지 다양하다.
KB금융은 옛 KB스타터스 소속인 인공지능(AI)·딥러닝 기반 로보어드바이저(RA) 엔진 개발 업체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와 함께 KB증권의 투자자문 플랫폼에 기술을 연계하는 작업도 구축하고 있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KB 이노베이션허브’ 확장 이전을 통해 스타트업간 또는 스타트업과 계열사 간의 제휴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며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외부기관과의 공동 IR 행사를 개최해서 투자유치 기회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