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아(왼쪽) 카카오벤처스 공동대표, 유승운 카카오벤처스 공동대표./사진=카카오벤처스
이미지 확대보기케이큐브벤처스는 13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카카오벤처스'로 변경하고 정신아 파트너를 신임 공동대표로 선임, '정신아-유승운'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은 카카오 공동체로서의 브랜드 일관성을 강화하는 목적이다.
카카오벤처스 관계자는 “벤처캐피탈 업계를 혁신적으로 이끄는 리더로 성장함과 동시에 건전한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에 기반하여 결정된 사항”이라고 말했다.
정신아 신임 공동대표는 보스턴컨설팅그룹 컨설턴트, eBay APAC 전략/신규사업개발 매니저, NHN 수석 부장을 거쳐 2013년 12월 카카오벤처스 파트너로 합류했다. 그는 오랜 실무 경험과 네트워크를 살려 카카오벤처스의 투자 전략과 인터넷 및 모바일 분야에 대한 스타트업 발굴을 담당해 왔다. 앞으로 카카오벤처스는 정신아, 유승운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이번 신임된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공동대표는 "카카오벤처스는 끊임없이 더 나은 미래를 고민하고 혁신을 실천하는 벤처캐피탈이 되어 스타트업의 무한한 성장동력으로 나아가겠다"며 "앞으로도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집념과 실행력이 있는 창업가들의 든든한 사업 동반자로서의 역할에 계속 힘쓰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벤처스 공동대표 프로필>
정신아 공동대표
학력
-미시간대학교 경영대학원 MBA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 마케팅 석사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경영학 학사
경력
-2018.03-현재 카카오벤처스 공동대표
-2010-2013 NHN 수석부장
-2007-2009 이베이(eBay) APAC 전략/신규사업개발 매니저
-2000-2007 보스턴컨설팅그룹, 컨설턴트
유승운 공동대표
학력
-서강대학교 경영학 학사
경력
-2015.09-현재 카카오벤처스 공동대표
-2015 카카오벤처스 파트너/상무
-2009-2015 솔마인유한회사 상무
-2002-2009 소프트뱅크벤처스 수석심사역
-1999-2002 CJ창업투자 선임심사역
-1998-1999 LG텔레콤 마케팅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