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위원장은 이날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혁신 추진실적 및 3월중 추진계획과 구조조정 현안기업 관련’이란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GM의 경영정상화 추진 추이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최 위원장은 “한국GM의 경영정상화는 자동차산업, 지역경제 및 고용 등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사회적인 공감대 형성이 중요한 문제”라며 “금융위는 관계부처와 함께 기 발표된 3대 원칙을 지키며 대응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앞서 금융위가 내세운 3대 원칙은 △ 대주주의 책임있는 역할 수행 △ 주주·채권자·노조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책임 있는 역할 수행 △ 장기적으로 생존가능한 경영정상화 방안 마련 등이다.
최 위원장은 “한국GM에 대한 실사가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금융분야와 관련해 금융위와 산은이 해야 할 역할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며 “현재 산은과 GM측은 실사를 공정하고 책임성 있게 진행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 상호 협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