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찾아가는 대학가 주거복지 설명회' 홍보 부스. 사진=국토교통부.
이번에 추진하는 찾아가는 대학가 주거복지 설명회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주거지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다수의 청년들을 직접 접할 수 있는 곳을 찾아가 1:1 홍보·상담 등을 진행하여 청년들이 주거지원 정보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7일 건국대를 시작으로 부산대(3월 9일), 전남대(3월 20일) 등 전국 61개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청년들에게 제공되는 정보는 다음과 같다. 우선 청년 매입·전세임대, 행복주택 등 청년을 대상으로 공급되는 주거지원 사업에 대한 상담이 진행된다. 사업별 입주자격, 임대조건, 임대기간 등을 안내하고, 청년 임대주택 중 해당 청년에게 가장 적합한 주택 유형을 맞춤형으로 소개한다.
주거와 관련된 금융 지원 사업도 안내한다. 청년전용 버팀목대출, 주거안정 월세대출 등 청년 주거안정을 위한 금융지원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설명회를 통해 개인정보제공에 동의한 청년들에게는 단문 메시지 서비스(SMS, 모바일서비스) 등을 통해 청년 주거지원 관련 정보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한 맞춤형 주거정보 제공이 개강을 맞이하여 주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대학생들의 주거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향후 찾아가는 대학가 주거복지 설명회를 지속 전개하는 등 대학생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