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등보험요율제 평가방법 도해 / 자료=예금보험공사
설명회는 5일 서울권 은행을 시작으로 6일 서울권 보험과 상호저축은행, 7일 서울권 금융투자, 8~9일에는 부산과 대구 소재 금융사, 12~13일에는 대전과 광주 소재 금융사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차등보험료율제는 금융회사별로 경영 및 재무상황 등을 평가해 예금보험료를 차등하는 제도로, 지난 2014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올해에는 등급별로 5% 할인받거나 5% 할증되고 내년부터 할인·할증폭이 7%로, 2021년부터는 10%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예금보험공사는 보험료 차등폭이 점차 확대되는 등 차등보험료율제의 중요성이 점차 커짐에 따라 부실위험 판별력을 제고하고 부보금융회사의 건전경영 유도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차등평가모형 개선 사항과 모의평가 실시 등 부보금융회사 건전경영 유도 강화방안에 대한 설명이 이뤄질 예정이다.
예보 측은 “앞으로도 부보금융회사의 건전경영 유도 및 보험료 납부의 공정성 제고라는 차등보험료율제 도입 목적의 실현을 위해 설명회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금융회사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소통해 제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