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은 총재/ 사진=한국은행
이미지 확대보기이주열 총재는 27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 이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한국GM의 군산공장 폐쇄나 통상압박 등 문제가 있어도 한계기업 구조조정을 추진할 적기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연초 신년사를 통해 올해가 구조조정 적기라고 판단한다는 의견을 피력한 바 있다. 그는 "(내가 말한 구조조정은) 업황이 나쁜 기업을 일시에 문을 닫게 하자는 의미가 아니"라며 "비효율적 부분에 가 있는 인적, 물적 자원을 효율적 부분으로 재배치해야 한다는 취지로 언급한 것. 지금도 같은 생각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총재는 "이런 의미의 구조조정은 한국의 장기 성장 구축을 위해서라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