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형 연구원은 “작년 4분기순이익(지배회사지분 기준)은 1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했다”며 “작년 연간 순이익은 1851억원으로 2016년(1426억원)보다30% 증가하면서 2016년(24%)에 이어 높은 순이익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순이자이익은 순이자마진(NIM)이대폭 개선되고 여신이 꾸준히 성장하면서 전분기 대비 3.5% 증가했다”며“비이자이익은 리스이익과 외환, 파생상품 관련 이익이 증가했으나수수료이익이 부진해 적자를 지속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JB금융지주의 올해 예상 순이익과 자기자본이익률(ROE) 추정치는 각각 2130억원, 8.3%로 올해보다 개선될 전망”이라며 “가계대출규제에 따른 대출 성장 둔화와 업황 악화에 따른 건전성 악화는 크게 우려할 사항이 아니라는 판단”이라고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