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하반기 신한경영포럼에서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사진제공= 신한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는 12일 이사회를 열고 아시아리딩그룹을 목표로 한 '2020 프로젝트' 연장선 상에서 실행의 속도를 더하는 내년도 경영계획을 보고하고 이같은 세부전략을 확정했다.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 가속화 가운데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시적 성과 창출'이 내년 주요 전략 방향으로 꼽혔다. 해외시장에서 자체 경쟁력을 키우는 오가닉(Organic) 성장을 가속화 하기로 했다.
신한금융은 현재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을 포함 20개국 169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인수합병(M&A) 등 인오가닉(Inorganic) 성장도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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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신한' 전환(Digital Transformation)도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기존 비즈니스 모델의 전환은 물론, 디지털 기반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미래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사업포트폴리오를 재구축하고 비이자이익 확대를 위한 수익률 제고도 공략한다.
아울러 고객 중심의 원스톱 상품·서비스를 제공하는 원 신한(One Shinhan) 전략 실행, 리스크 관리 핵심 역량 고도화, 창의적·역동적 조직문화를 통한 신한 DNA 재구축 등도 포함됐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