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공기관·은행권 합동 '금융권 채용문화 개선회의' 개최 / 사진제공= 금융위원회
이날 회의에는 금감원 부원장보, 은행연합회 전무이사를 비롯 금융공공기관 부기관장(예금보험공사, 자산관리공사, 주택금융공사, 신용보증기금, 산업은행, 기업은행, 예탁결제원)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김용범 부위원장은 최근 범정부적인 공공기관 채용비리 근철대책 취지를 설명하고, 향후 금융권 채용문화 개선을 위한 금융공공기관과 은행권의 적극적인 동참과 노력을 당부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먼저 범정부적인 채용비리 근절대책에 따라 예금보험공사, 자산관리공사, 주택금융공사, 신용보증기금, 산업은행, 기업은행, 예탁결제원 등 7개 금융공공기관에 대해 금융위 감사담당관을 반장으로 하는 '특별점검반'을 구성하여 이달 말까지 채용절차 등 전반을 점검할 예정이다.
다음달 말까지는 한국거래소, 증권금융, IBK신용정보,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등 5개 금융관련 공직유관단체에 대해서도 추가로 점검이 완료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은행권은 이달 말까지 14개 국내은행이 채용시스템 전반에 대해 자체점검을 실시한다. 금융감독원은 점검 차원에서 필요하면 은행 경영관리의 적정성이나 내부통제기준의 적정성, 운용실태 등을 살펴보게 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