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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투자증권, 하이증권 IB출신 조광식 대표이사 신규 선임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7-11-01 10:58

경남 함안 출생·부산대 졸업
업계최초 동반성장PEF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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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투자증권 조광식 신임 대표이사/자료=BNK금융지주

BNK투자증권 조광식 신임 대표이사/자료=BNK금융지주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BNK투자증권은 지난 31일 오후 이사회와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조광식 전 하이투자증권 기업금융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조광식 신임 대표이사는 1959년, 경남 함안 출생으로 마산상고, 부산대학교 경영학과, 한국외국어 대학교 국제금융 MBA를 졸업했다.

조 대표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를 거쳐, LG투자증권 법인영업팀에서 증권사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이트레이드증권 IB사업본부장과 법인영업본부장, 하이투자증권 기업금융본부장을 역임했다.

BNK투자증권 관계자는 “법인영업과 IB영업부문 최고 전문가로 기업체와 기관투자자 양쪽 모두 두터운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조 대표이사는 하이투자증권 재직시절 업계 최초로 동반성장사모펀드1호(PEF)를 결성해 운용한 바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하이투자증권이 중형 증권사임에도 불구하고 채권발행시장(DCM)부문 업계 8위를 유지하는 등 탁월한 성과를 보여준 바 있어 향후 BNK투자증권의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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