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2016 신한 Open API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신한은행 유동욱 부행장(왼쪽에서 세번째)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 하는 모습 / 사진=신한은행
이번 공모전은 신한은행의 오픈 플랫폼 기반에 참신한 핀테크 아이디어를 더한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픈 API는 직접 응용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공개된 API다.
접수된 다양한 아이디어 중에서 오픈 플랫폼 적합성, 독창성, 사업성 등의 평가항목을 기준으로 공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4개팀을 선정했다.
수상팀은 ▲ 개인사업자 및 중소기업대상 기업관리 플랫폼 ▲ 미니 크라우딩펀딩을 활용한 모임관리 플랫폼 ▲ 가계부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플랫폼 ▲ 예금/대출 등 개인별 맞춤 상품 추천 플랫폼이다.
수상팀에게는 소정의 개발지원금과 신한은행 API를 활용한 개발 기회가 주어진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수상팀과 협업을 통해 채택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향후 고객 친화적이고 편리한 디지털 금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