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 SK하이닉스 대표이사로 취임한 박성욱 사장은 출신에 구애 받지 않는 폭넓은 채용과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SK하이닉스는 스펙을 초월한 인재 채용을 위해 2013년부터 ‘바이킹 챌린지’ 전형을 도입 고졸·전문대졸·지방대 출신 학생들의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
2014년 SK하이닉스 전체 입사자 중 25%, 올해 33% 이상이 고졸, 전문대졸 출신이다. 2012년 2만명이던 임직원 숫자는 올해 6월말 기준 2만2000명으로 늘었다. 회사 실적 또한 2013, 2014년 2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박성욱 사장은 직원 임금 인상분의 10%와 회사 출연 기금을 모아 협력업체 직원의 임금인상, 복지제도 개선 등에 사용하는 '임금인상 공유제'를 도입해 협력업체 직원의 근로조건을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SK하이닉스 노사는 지난해 임금 피크제를 도입, 노동시장의 변화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박성욱 사장은 수훈 소감을 통해 "앞으로도 반도체 산업발전은 물론 노사협력의 선순환 구조를 모색해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