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채권과 파생상품에 대한 박 전 본부장의 전문성을 보고 하나은행 자금시장본부장(부행장보)에 선임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박이철 부행장보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82년부터 주요 외국계은행에서 채권 및 파생상품 딜러로 일했다.
퍼스트 시카고 은행, 내셔널 웨스트미스터 은행, HSBC 서울지점 등을 거쳐 지난 2005년부터 올 6월까지 SC제일은행에서 글로벌마켓본부 부행장을 맡았다.
박 부행장보는 지난 10월 1일자로 하나은행에 출근했으며 자금시장본부를 책임질 예정이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