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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시아 투자처중 매력 으뜸”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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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06-06 23:37

다이와SBI 오무라 노부아키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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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시아 투자처중 매력 으뜸”
日자금 韓주식투자 부문 확대 지속될 것

亞수출주도국, 퇴직연금 활성 등 호재 가득

“최근 한국은 국민연금과 KCI 등 공공기관들의 투자 니즈가 높아져 가고 있으며, 퇴직연금등의 활성화로 인한 급성장이 기대되고 있어 투자지역으로 유망합니다.”

지난 4일 다이와SB(Daiwa SB Investments Ltd)서울 사무소 개소 기념으로 한국을 방한한 다이와SBI의 오무라 노부아키 사장<사진>은 한국에 사무소를 개설하게 된 궁극적인 배경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무엇보다 일본내 개인투자자들의 투자 패러다임이 최근 저축에서 투자로 점차 진화하고 있는 추세이고, 특히 해외투신상품으로의 투자와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시점에서 한국 시장은 투자처로서의 매력이 풍부하다는 것.

현재 일본내 개인자산의 규모는 약 1500조엔 규모로 파악되고 있다.

오무라 사장은 “그동안 10년 가까이 일본이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다 보니 보다 높은 이익추구를 위해 해외로 자금이 유출되고 있다”면서 “개인투자자들의 자산이동이 기존에 미국과 유럽, 고금리를 추구할 수 있는 오세아니아에서 최근에는 아시아로 쏠리는 모습이 확연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이 같은 중국, 인도 등 아시아 국가의 투자매력이 증대되면서 한국주식 투자에 대한 수요도 일본내에서 착실하게 진행중이라는 분석도 내 놓았다.

즉 아시아 국가들 중에서도 한국에 대한 투자수요에 대비, 질적으로 우수한 투자정보는 물론 운용 능력의 전문성과 강점을 살리기 위해 한국시장 으로의 진출과 투자는 필수적이라는 설명이다.

실제로 다이와SBI는 1년반 동안 기존 투자규모의 3배가 넘는 5억3000만 달러를 한국에 투자했다.

특히 오무라 사장은 한국에 투자하는 가장 큰 이유는 중국이나 인도같이 고성장을 지속하는 나라보다는 가치중심으로 투자할 수 있는 최적국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중국은 시장규모가 큰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은 활동성이 미흡하다는 관측이다.

반면 한국은 수출주도국이면서 국제경쟁력을 갖추고 있고, 투자수요가 아시아에 몰려 있는 한 한국에 대한 투자매력도는 지속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 밖에도 글로벌 투자환경이 국가별 투자보다는 가치 중심의 저평가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일본 보다는 한국에 적합한 기업이 더 많다는 전망도 내놓았다.

오무라 사장은 “아시아로의 투자 집중은 당분간 계속 진행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비단 아시아 뿐만 아닌 이같은 글로벌한 투자 환경은 향후에도 지속될 것이며, 이는 매우 긍정적인 현상”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다이와 SBI는 현재 일본내에서도 저평가종목을 집중 발굴해 선보이고 있는 상품 스킬을 한국 시장 상황에 맞춰 곧 출시할 계획이다.

대담 : 허과현 편집국장

정리:김경아 기자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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