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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ELS 첫 상품 출시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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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6-28 23:09

‘하나 더 드림 ELS’ 2천억원 판매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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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이 기존 원금보장형 주가 연계 상품과 달리 정기예금수준의 이자(연 4%)를 기본적으로 보장하면서 주가지수의 변동에 따라 추가적으로 이자를 지급하는 새로운 개념의 주가지수연계증권(ELS) ‘하나 더 드림(The Dream)’을 판매한다.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되는 이 상품은 상승형과 하락형 두 가지로 구분되며 모집한도는 각각 1600억과 400억씩 총 2000억원 규모의 3개월 만기상품이다. 상승형(3개월)은 주가지수변동과 관계없이 연 4%의 확정금리를 보장하고, 내달 4일 KOSPI200 종가(기준지수)의 5% 상승한 수준부터 지수상승에 비례해 최고 연 8.05%에 달하는 추가 보너스 이자가 지급된다.

그러나 3개월이내에 KOSPI200지수가 장중 1회라도 기준지수보다 30% 상승한 수준(현재 종합주가지수를 660으로 가정시 대략 858수준)을 초과해 상승할 경우엔 연 4%의 확정금리만 받게 된다

하락형(3개월)은 주가지수변동과 관계없이 연 4%의 확정금리를 보장하고, 내달 4일 KOSPI200 종가(기준지수) 의 5% 하락한 수준부터 지수하락에 비례해 최고 연 8.05%에 달하는 추가 보너스 이자가 지급된다.

그러나 이 상품역시 3개월 이내에 KOSPI200지수가 장중 1회라도 기준지수보다 30% 낮은 수준(현재 종합주가지수를 660으로 가정시 대략 462수준)보다 초과해 하락할 경우엔 확정금리 연 4%만 받게 된다.



김성호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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