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오즈는 세계 웹리포팅 솔루션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진포넷 제이리포트(Jreport)에 비해 기능면에서 전혀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처리속도에 있어서는 오히려 앞서고 있다.
이러한 비교우위를 바탕으로 한 고객들의 반응에 대해 조종민 사장은 ‘100전 98승’이라고 자신있게 말한다. 대다수의 고객들이 오즈를 접하고 나면 꼭 사용한다는 것. 이에 따라 출시후 SK텔레콤, 하이텔, 온세통신, 하나로통신 등을 비롯 소비자보호원, 삼성전자, 이니즈, 한국전력 등 10여개 사이트를 확보하는 호조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웹리포팅 솔루션 분야는 전세계적으로 절대강자가 존재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포시에스는 글로벌화에 이점을 가지고 있다. 글로벌화를 위한 기술개발에 5명의 연구인력을 충원해 웹리포팅 시장의 선두주자가 되겠다는 것이 조 사장의 포부이다.
포시에스는 올 매출 예상액 120억원중 20%를 차지했던 오즈의 비율을 내년에는 50%까지 올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장영역을 다변화해 관공서 35%, 통신회사 25%, 금융기관 25%, 기타 15%로 구성하고 특히 금융기관 진출에 주안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포시에스 조종민 사장은 “최근 외환 기업 신한은행과 리젠트종금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에서 유치받은 25억원의 자금을 연구인력 확충과 고객서비스 부문에 사용해 포시에스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최대 만족을 주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시장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차별화된 웹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포시에스는 오즈를 필두로 웹서버 모니터링 솔루션 웹몬(WebMon)을 2001년 상반기에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