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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대출 ‘늘려 볼까’ 전결권 확대 러시
은행들이 기업대출 확대를 꾀하며 영업점장 전결권을 잇따라 상향조정하고 있다.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전방위 규제로 영업 확대에 제동이 걸린 가운데 향후 경기회복 때 기업대출 시장 선점 전략을 세웠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은행들의 대출 관행을 미뤄 볼 때 기업대출이 크게 확대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지적도...
2005-07-24 일요일 |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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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증권·이통 3사 모바일 거래서비스
신한·조흥은행은 25일부터 굿모닝신한증권, 동양종합금융증권, SK증권과 공동으로 모바일 이용 고객 확대 및 편리성 증대를 위해 뱅킹과 증권 서비스를 연계한 모바일 증권연계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또한 두 은행은 시범서비스에 이어 내달 1일부터 업계 최초로 이통 3사(SK텔레콤, LG텔레콤, KTF)...
2005-07-24 일요일 |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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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 직원들이 임원평가 한다
국민은행 직원들이 임원의 업무 능력을 평가해 최고 해임 등을 요구하는 임원평가 제도를 도입한다. 특히 이번 제도 도입으로 향후 은행권에서 직원들의 다양한 임원 평가제도가 잇따를 것으로 보여 더욱 관심을 모은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빠르면 내달 부터 국민은행 노동조합은 컨설팅사 선정 작업을 마무리하고 2~3...
2005-07-20 수요일 |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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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정책 환경 엇갈려 속만 태운다
최근 은행들이 저금리 기조로 마땅한 자산운용처를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감독당국이 추진중인 정책환경이 서로 다른 여건을 형성해 은행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 은행들은 오는 2007년말 바젤Ⅱ 도입을 앞두고 신용도가 낮은 중소기업 신규 대출을 사실상 중단하거나 최대한 억제하는 대신 위험도가 낮게 분류되는...
2005-07-20 수요일 |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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企銀 주가 1만2천원 몇 월일까요?
기업은행이 창립 44주년과 주가 1만원 돌파를 기념해 거래고객과 주주를 대상으로 ‘기업은행 주가 1만2000원 알아맞히기 이벤트’를 오는 9월 16일까지 펼친다. 창립 44주년 기념 행사로는 ‘홍보물로 본 企銀 44년’ 전시회도 마련됐다.강권석 기업은행장은 20일 “공시 의무 때문에 구체적으로 말할 순 없지만 기업은행의...
2005-07-20 수요일 |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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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한국 최우수 CMS 은행
아시아머니지, 300여 기업 평가 의뢰외환은행(은행장 리처드 웨커)은 20일 세계적인 국제금융지인 아시아머니(Asiamoney)로부터 2005년 한국 최우수 CMS 은행(Best Cash Management Service Bank in Korea)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최우수 CMS은행에는 외환은행과 함께 홍콩 HSBC, 싱가포르 DBS Bank 등 세계 초우량...
2005-07-20 수요일 |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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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런던테러 뚫고 외채 발행 ‘화제’
신한은행이 런던에서 테러 여파에도 불구 3억5천만달러 규모의 외화채권 발행에 성공해 화제다.신한은행은 지난 15일(한국시간) 런던에서 80여 기관투자자가 대거 참여, 15억불에 달하는 투자 주문이 몰리면서 5년 미국채 수익율에 1.32%포인트라는 유리한 조건으로 3억 5천만달러 규모의 외화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2005-07-17 일요일 |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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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주가연동형 성과급제 도입
외환은행이 주가 연동형 성과급제를 본격 도입한다.외환은행(은행장 리처드 웨커)은 18일 전직원을 대상으로 은행 주가와 주당순자산(BPS)에 연동해 직원들에게 성과급을 지급하는 ‘로즈보너스’제도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로즈보너스 제도는 주가 이외에도 주당순자산(BPS)이 함께 고려 성과급 규모가 ...
2005-07-17 일요일 |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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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 발목론’은 엄살이었나
최근 18조원 규모의 공적자금이 투입된 우리은행이 대규모 당기순이익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예금보험공사와 체결한 MOU(경영이행약정)가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새로운 MOU가 우리은행 요구안을 대부분 수용, 시장 상황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예보가 우리은행의 최근 이익 규...
2005-07-17 일요일 |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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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별 주택대출 제한 가능할까
최근 감독당국이 세대별 주택담보대출 제한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도입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금융계에선 정부부처의 정보 공유 관행 등을 미뤄볼 때 실제 성사 여부는 불투명하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다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주택담보대출의 과당 경쟁을 뿌리뽑기 위해서는 세대별 대출 제한이 불가피하다는 지적...
2005-07-13 수요일 |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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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기식 신인사제 끝내 무산
우리은행 황영기 행장이 야심차게 추진한 성과급 지급을 뼈대로 하는 신인사제도 도입이 끝내 무산됐다. 우리은행 노사가 당초 성과급제 유지는 물론 전문직군제 수정, 승진제도 개선을 골자로 하는 새로운 인사제도 방안을 마련했기 때문이다.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리은은 빠르면 하반기부터 노사 공동 인사연수제도 ...
2005-07-13 수요일 |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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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정·서무직 명퇴 난항 거듭
우리은행이 최근 별정·서무직원들의 명예퇴직을 놓고 내홍을 겪고 있다.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최근 총 180여명에 달하는 별정·서무직원들에게 명퇴금으로 2년치 임금 지급, 이직 지원 등의 명퇴조건을 제시했다. 특히 우리은행은 명퇴금 등 전체 명예퇴직 비용으로 총 200억원 정도를 예상하고 있으며 이직...
2005-07-13 수요일 |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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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과당 경쟁 또?
최근 감독당국의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에도 불구하고 은행권에서 미끼금리에 이어 집단대출 경쟁, 대출모집인 제도 도입이 확산되면서 과당 경쟁 우려가 수그러지지 않고 있다. 대부분의 은행들이 아직 미끼금리를 폐지하지 않고 있는 데다 집단대출 금리를 3% 후반까지 제시하는 등 치열한 영업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 ...
2005-07-10 일요일 |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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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우리銀 MOU 불이행 주의 조치
예금보험공사가 공적자금 투입 금융기관인 우리은행에 주의 조치를 취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우리은행은 지난해 이미 비슷한 사안으로 임직원 주의적 경고 등 중징계 조치를 받은 바 있어 솜방이 처벌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10일 금융계에 따르면 예보는 이달말 예보위원회에 올 1분기 우리은행의 경영개선...
2005-07-10 일요일 |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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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웨딩금융 서비스 ‘눈길’
신한은행(은행장 신상훈)이 지난 4일부터 결혼을 앞둔 직장여성을 위한 ‘웨딩금융가이드’ 서비스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맞벌이 신혼부부의 웨딩가이드와 각종 재테크 가이드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이채롭다. 웨딩가이드에는 웨딩컨설팅, 혼수장만가이드, 신혼집마련가이드, 신혼여행가이드 등 결혼관련 정보를...
2005-07-10 일요일 |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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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들고 독도 간다
기업은행(은행장 강권석)이 창립 44주년을 기념해 ‘독도는 우리땅’ 통장 가입 고객들을 대상으로 ‘우리땅 독도 밟아보기’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독도는 우리땅 통장 가입 고객중 내달 31일까지 잔액이 5백만원이상인 20세 이상 고객 100명을 추첨해 9월에서 10월 중 2박 3일간 독도탐사 여행을 실시한다...
2005-07-10 일요일 |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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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은행 전두환 카드사업부장
조흥은행 전두환 부장은 카드 사업부를 총괄하는 야전 사랑관이다. 하지만 전 부장은 이러한 공식 직함외에 행내에서는 와인 전문가로 더 유명하다. 사석에서 시도 때도 없이 와인 예찬론을 늘어놓는가 하면 지인들에게는 특별한 날 어김없이 와인을 선물한다. 회사 동료 직원과 와인 파티를 여는 것도 더 이상 특별하지 않...
2005-07-10 일요일 |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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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가 금융기관 임직원 특사 추진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금융기관 임직원들의 특별사면을 촉구하는 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특별 사면은 최근 일부 은행들의 자체적인 징계 기록 말소와 맞물려 최종 수용 여부가 더욱 관심을 모은다.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융노조는 빠르면 내달 금융감독위원회에 8.15 대통령 특별 사면에 맞춰 금융기관 ...
2005-07-06 수요일 |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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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훈 행장 “초심으로 돌아가자”
신한은행 신상훈 행장이 창립 기념사에서 초심으로 돌아가자고 거듭 강조했다.신상훈 행장은 7일 창립 23주년 기념사를 통해 “우리의 자랑스런 역사가 성공하는 방식으로 인정 받는 것 같아 자긍심을 갖고 있다”며 “5년 10년 뒤에도 항상 새롭고 진보된 역사와 강점을 수록한 또 다른 신한은행이 될 수 있도록 사명감과 ...
2005-07-06 수요일 |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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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주가 급등 등에 업고
은행 ELD 수익률 ‘고공행진’
은행들이 올 상반기 ELD(주가지수연동예금) 상품을 경쟁적으로 판매한 가운데 이들 상품들의 평균 수익률이 6% 안팎의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ELD 상품이 주가 상승세를 등에 업고 평균 금리가 3~4%인 예금 상품보다 두배 가까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향후 추가적인 수익률 상승 쪽에 무게를 실어주...
2005-07-06 수요일 |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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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주가연동 인센티브 도입한다
외환은행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주가 연동형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한다. 이 제도는 성과급이 주가에 따라 연동되는 사실상의 스톡옵션 형식으로 금융권에서는 처음 도입되는 것이어서 관심을 모은다.7일 금융계에 따르면 외환은행은 빠르면 다음주부터 직원 주가 연동형 인센티브 제도인 로즈 유니티 (Rose Unity) 제도를...
2005-07-06 수요일 |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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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하반기 금리 인상 가능성”
최근 저금리 기조가 부동산 급등의 주범으로 지목되면서 콜금리 인상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내 주요 은행 자금운용 실무자들은 하반기 중 통화당국의 콜금리 인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입장이 우세하다. 이는 일부 금통위원들이 금리 인상 필요성을 시사한 데 이어 부동산 가격 폭등 및 미국 금리 인상, 내수 회복...
2005-07-03 일요일 |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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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신입행원 경쟁률 140대1
외환은행의 신입행원 경쟁률이 응시자가 대거 몰리면서 무려 140대1을 기록했다.외환은행은 3일 지난달 개방형 직원채용을 위한 인터넷 서류접수를 마감한 결과 80여명 모집에 1만1000여명이 응시, 약 140대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이번 개방형 직원 채용에는 국내외 석박사출신이 635명이나 지원했으며 고졸자...
2005-07-03 일요일 | 송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