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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고 관련자 징계 신중해야
“한창 일할 나이에 징계면직을 당해 은행문을 나섰고 마치 범죄자인양 가족과 주변으로부터 외면을 당했는데 이는 누가 보상을 해주나요”최근 쌍용 무역금융 사기사건으로 징계면직 당했다 대법원 소송 끝에 명예회복한 우리은행 최모 씨의 한 측근의 말이다.당시 업무팀장이었던 최씨는 쌍용 사기사건과 직접적인 관계는...
2005-06-06 월요일 | 원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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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위 면직시킨 은행원 ‘마침내 승소’
지난 2003년 쌍용 부산지점에서 빚어졌던 이른바 무역금융 사기사건과 관련해 직위면직 당했던 우리은행 한 은행원이 2년 여의 소송 끝에 대법원으로부터 면직 무효 판결 취지의 결정을 받아 복직의 길이 열렸다.당시 금융감독위원회는 45명의 은행 임직원에 대해 제재조치를 내렸으며 이중 조흥은행과 우리은행 직원 6명에...
2005-06-01 수요일 | 원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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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銀 내부다툼 검찰 손으로
조흥은행 노동조합이 부당노동행위로 이 은행 최동수 은행장을 고소한 건이 검찰에 송치됐다.1일 조흥은행 노조에 따르면 노조가 최 행장을 서울지방노동청에 고소한 것과 관련 최근 노동청은 근로기준법 등을 위반한 혐의가 인정돼 ‘기소의견’을 밝히면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의 송치를 통보했다고 밝혔다.기소권이 없는...
2005-06-01 수요일 | 원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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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주택담보대출 ‘제자리걸음’
올 초부터 각 은행들마다 불꽃 튀는 경쟁을 벌였던 주택담보대출이 웃돌 뺏어 오고 밑돌 뺏기는 식의 경쟁에 불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신규 창출을 통한 시장 전체 규모의 확대는 미미한 채 각 은행들간에 고객 뺏기 경쟁만 치열했다는 지적이다.29일 은행권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3월 전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규모는...
2005-05-29 일요일 | 원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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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료 선납 요구에 은행들 반응 엇갈려
최근 은행들이 정부로부터 달마다 내도록 돼 있는 기술신용보증기금 출연금 1년치를 미리 내달라는 요청을 받음에 따라 일부 은행들은 문제될 것 없다는 반응인 반면 한편에서는 불만의 목소리도 나왔다.29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주 정부 한 고위관계자는 각 은행의 담당 부행장들을 은행회관으로 불러 들여 이같은 요청을...
2005-05-29 일요일 | 원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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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지주’ 신한모델과 닮은 꼴
하나은행이 지주사 설립을 추진함에 따라 향후 신한지주와 유사한 형태의 지주사 모습을 갖추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후발은행이었지만 금융계 4강 구도를 다투는 쟁쟁한 유력은행으로 성장했다는 점이 비슷했다. 신한지주가 라응찬 회장을 정점으로 하고 하나은행 지주사는 회장으로 등극할 김승유 의장을 정점...
2005-05-25 수요일 | 원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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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부사장에 이주형씨
예금보험공사는 이주형 이사를 신임 부사장〈사진〉으로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이주형 부사장은 공사업무를 총괄하게 되며 그동안 기획·총무 담당 이사를 역임해 왔다.이 부사장은 경북 안동 출생으로 외환은행에 입행해 금융인으로 출발했다가 공직으로 발을 돌렸다. 재무부 이재국과 재경부 금융국, 국민생활국 등을 거...
2005-05-25 수요일 | 원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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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銀, 한은 외환보유액 ‘눈독’
조흥은행이 한국은행의 외환보유액을 활용할 방안을 찾기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그러나 한국은행에서도 중장기적인 과제로 검토하고 있고 기업들의 외화수요를 파악하는 것 등이 선행돼야 하기 때문에 가시화 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25일 금융계에 따르면 조흥은행은 한은의 외환보유액...
2005-05-25 수요일 | 원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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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銀 ‘미끼 금리’ 전격 폐지
하나은행이 주택담보대출의 초기금리감면제도를 폐지해 이 분야 경쟁대열에서 시중은행 중 처음으로 이탈했다.이에 따라 다른 은행들에게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하나은행은 25일 무차별적인 금리경쟁을 지양하기 위한 방안으로 오늘(26일)부터 0.4% 금리감면제를 폐지하게 된다.초기금리감...
2005-05-25 수요일 | 원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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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계류 3법에 은행권 긴장
오는 6월 임시국회가 열릴 때 통과 가능성이 높은 법안들 중 일부가 은행권에 미칠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은행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은행들이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는 법안은 방카슈랑스 제재를 강화하는 내용의 보험업법과, 증권사의 신탁업 겸영을 허용하는 신탁업법, 그리고 금융기관의 책임소재를 강...
2005-05-22 일요일 | 원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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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노, 점심시간 영업금지 추진
금융산업노조가 올해 임금단체협약 협상을 통해 점심시간 영업금지를 추진한다.노동강도를 줄여 직원들의 삶의 질을 높여 대고객 서비스의 질 개선에도 기여 한다는 게 목표다. 금융노조는 아울러 정규직 임금인상율은 9.4%, 비정규직은 19.9%를 요구할 방침이다.22일 금융노조와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노조는 최근 ‘은행전...
2005-05-22 일요일 | 원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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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영업금지 영업점이 반겨
금융산업노조가 올 임단협에서 점심시간 영업금지를 요구할 계획인 가운데 향후 소비자들을 비롯한 금융계 반응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특히 이같은 요구가 실제로 수용될지 여부는 각 이해 당사자간에 시각차 문제 뿐 아니라 고객서비스와도 직접적인 관계가 있어 협상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특히 고객들의 불편...
2005-05-22 일요일 | 원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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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월드플러스’ 카드 출시
하나은행은 전세계 유명대학 체험경비지원 및 연회비를 평생 면제해주는 "월드플러스 카드" 를 20일부터 출시한다."월드플러스 카드" 는 체크카드로 발급되며, 선불교통카드기능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발급대상은 만 14세 이상 하나은행의 입출금이 자유로운 통장을 갖고 있는 내국인이다. 특히 레저, 비즈니스 목적으로...
2005-05-19 목요일 | 원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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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업종별 리스크감시모형 개발
예금보험공사가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저축은행 등 4개 금융업종별 리스크감시모형을 개발했다.예보는 IMF가 제안한 국제기준의 금융건전성지표(FSIs)와 이를 가공한 위험지수(FSRI), 은행 신용리스크 스트레스테스트 모형 등을 만들었다고 18일 밝혔다.이에 따라 금융산업의 리스크는 물론이고 거시경제 충격이 금융업...
2005-05-18 수요일 | 원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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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업 대출 2분기 연속 감소
은행권의 올 1분기 숙박·음식점업, 도소매업, 부동산업 등 서비스업에 대한 대출이 전 분기에 이어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경기부진 지속 등으로 기업들의 자금수요가 부진한데다 은행들이 리스크관리 차원에서 서비스업에 대한 대출을 억제했기 때문이다.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2005년 1분기중 예금은행의 산업대출...
2005-05-18 수요일 | 원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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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스왑예금 과세로 고객관계 ‘비상’
최근 국세청이 엔화스왑예금의 이자소득에 대한 과세방침을 확정함에 따라 원천징수 의무자인 은행들은 고객관계에 비상이 걸렸다.엔화스왑예금 가입자가 대부분 은행의 VIP 고객인 상황에서 고객들한테 세금을 받을 경우 자칫 고객들의 불만으로 이어져 주요 고객을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이달 말까지 수정신고를 한후 세...
2005-05-18 수요일 | 원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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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 인터뷰] 수협은행 해양투자금융부
“해양금융 동북아지역 리더가 될 겁니다”올 1월 수협은행은 일류 해양수산은행이 되기 위한 발걸음을 힘차게 디뎠다. 해양기획팀, 선박금융팀, 투자금융팀으로 이뤄진 해양투자금융부가 정식 발족하면서 부서장을 비롯 부서원들은 굳센 결심으로 똘똘 뭉쳤다.멀게는 2010년까지 자산 2조원, 당기순이익 550억원을 목표로 ...
2005-05-18 수요일 | 원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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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銀들 ‘中企 탈환’에 팔걷어부쳐
시중은행들이 벌인 우량 중소기업 유치 경쟁 여파가 대구·부산은행 등 지방은행에까지 미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지방은행들에겐 국민은행과 기업은행이 지난해 하반기 선보여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효과를 보고 있는 기업 자금관리시스템(CMS)에 따른 타격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CMS는 지방은행과 거래하던 지...
2005-05-15 일요일 | 원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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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조흥 듀얼뱅크가 더 낫다”
신한금융지주 내 신한은행과 조흥은행을 합병하지 않고 ‘듀얼뱅크’체제로 유지하는 게 오히려 낫다는 분석이 나왔다.같은 지주사에 편입된 마당에 두 은행을 합병 하더라도 수익성이나 비용효율성 등 경제적 효과는 기대만큼 크지 않고 원활한 합병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라는 게 논지다.15일 조흥은행 노조에 따르면 ...
2005-05-15 일요일 | 원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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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 ‘CHB골드리슈’ 판매
조흥은행은 골드뱅킹 상품인 ‘CHB골드리슈 금적립’과 ‘CHB 골드리슈 금매매’두 종류를 오늘(16일)부터 전국 영업점에서 판매한다.골드뱅킹은 금 현물의 매매, 적립 등 금 관련 상품의 판매업무를 말하며 단순히 금화 및 골드바의 매매 뿐만 아니라 금적립·금대여 등 금융상품으로서의 기능이 강조된 것이다. ‘CHB골드...
2005-05-15 일요일 | 원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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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없었다” VS “그래도 뉴뱅크만은”
신한지주 최영휘 사장의 갑작스런 경질에 조흥은행 임직원들의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가운데 “애당초 뉴뱅크는 없었다”는 시각과 “그래도 뉴뱅크는 계속될 것”이라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직원들의 경우 “1년 반 동안 ‘뉴뱅크’를 인식시키는데 주력해왔는데 앞으로 인사, 채용 등에서 일정부분 타격이 있지 않겠냐”...
2005-05-11 수요일 | 원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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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역량 걸맞은 금융그룹화가 성공
최근 ‘종합금융그룹’은 국내 금융산업의 주요 키워드이자 거센 흐름으로 자리잡고 있으나 자칫 핵심역량 확보 없이 ‘유행 좇기’에 그칠 경우 막대한 유·무형의 수업료를 물게 될 것이란 우려 역시 점증하고 있다.은행은 물론이고 일부 증권사, 농협중앙회 등 대부분의 금융기관들이 종합금융그룹을 내세우고 있지만 현...
2005-05-11 수요일 | 원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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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1분기 순익 3258억원
외환은행이 올 1분기 325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국민, 우리은행 등과 맞먹는 실적을 기록했다.외환은행은 11일 공시를 통해 실적을 발표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898억원보다 무려 262.8%(2360억원)나 증가한 수치다. 또 지난 한해 동안의 당기순이익인 5221억원의 62.4%에 이른다. 외환은행보다 자산규모가 ...
2005-05-11 수요일 | 원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