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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환골탈태만이 살길이다
지난해 7월 농협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금융계는 물론이고 농민단체 등에서도 중앙회의 변화될 모습에 기대에 부풀었다.각 부문별 대표이사제를 도입하고 전무이사직을 신설함으로써 전문성을 높이고 권한을 분산시킴으로써 투명하고 균형있는 지배구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였다.그러나 그로부터 1년이 채 지나지...
2006-05-14 일요일 | 원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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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경제사업 두 마리 토끼 잡을 수 있나?
지난 2002년 1월말 수협이 우여곡절 끝에 노량진수산시장을 인수했다. 그러나 수협 경제사업 부문에서 마련한 인수자금은 수협은행이 아닌 우리은행에서 빌렸다. 수협은행에서 빌려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던 것.이 사건(?)은 현재까지도 농협의 신경분리를 반대하는 사람들과 농협 안팎에서 회자되고 있다.수협은 지난 2001년...
2006-05-10 수요일 | 원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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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 분리, 농협의 변신은 성공할 것인가(下)
농협의 신용·경제사업이 분리되면(신경분리) 신용사업의 종합금융그룹화는 신경분리 성공을 가름하는 첫 시금석이 될 전망이다.금융계 및 학계 일각에서는 종합금융그룹화를 위한 기본여건은 갖춰져 있어 최강 그룹...
2006-05-10 수요일 | 원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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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크레디 아그리꼴’서 길 찾자
프랑스의 크레디 아그리꼴은 협동조합은행으로서 한계를 벗어나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는데 성공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유럽의 협동조합은행과 국내의 농협중앙회는 태생 과정에서부터 차이가 있지만 종합금융그룹...
2006-05-10 수요일 | 원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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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킹 이노베이션 (2) 하나銀 자동상환 모기지론
고객 니즈 반영 은행권서 첫 선10년이상, 담보비율 60%까지하나은행(www.hanabank.com 은행장 김종열)은 은행권 처음으로 최대 30년까지 마이너스 대출이 가능한 ‘자동상환 마이너스 모기지론’을 10일부터 팔고 있다.기존의 마이너스 모기지론은 만기 5년 이내로 제한됐으나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최대 30년까지 약...
2006-05-10 수요일 | 원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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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스왑예금 稅추징 불똥 튄다
신한은행에 대한 세무조사를 끝낸 국세청이 이번엔 국민, 우리, 하나은행 등 세무조사를 받지 않은 은행들에 엔스왑예금 관련 자료를 요청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들 은행들은 지난해 엔스왑예금 과세방침이 확정된 후 국세청의 수정신고에 불복했으나 취급 규모가 비교적 컸던 신한 외환은행처럼 세무조사를 받지는 않았...
2006-05-07 일요일 | 원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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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젤Ⅱ 자본적정성평가 기준 완화
신BIS협약(바젤Ⅱ)의 한 축인 필라(Pillar·기둥)2 내부자본적정성 평가를 위한 세부 시행지침이 구체화되고 일부 조건들이 완화돼 바젤Ⅱ 준비 은행들의 부담을 완화시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특히 금융감독원이 지...
2006-05-07 일요일 | 원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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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유 회장 고려대 명예박사학위 수여
김승유 하나금융지주사 회장은 지난 5일 고려대 개교 101주년 기념일에 고려대학교로부터 명예경제학박사학위를 받았다.고려대측은 김 회장이 금융상품과 서비스의 질을 한단계 높여 한국의 금융선진화에 기여했고 하나은행의 고속성장과 SK사태 처리로 실물경제를 주도하면서 국내 경제 및 금융시장을 안정시켜온 점을 학위...
2006-05-07 일요일 | 원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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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銀 대투 지점장공모 “절망의 서곡”
최근 하나은행이 은행 직원들을 대상으로 계열사인 대한투자증권 지점장 공모에 나서자 계열사간 갈등 우려가 증폭되고 있어 주목된다.하나금융측은 당초 인력 교류로 시너지를 높이려 했다지만 오히려 갈등을 불러와 그룹 소속사간 융화를 해칠 가능성이 엿보이기 때문이다.7일 하나금융그룹과 금융계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2006-05-07 일요일 | 원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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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경제사업 결별 = 최강 금융그룹 꿈
최근 농협중앙회의 LG카드 인수전 참여를 계기로 농협의 신용·경제사업 분리(이하 신경분리)에 대해 관심이 새삼 높아지고 있다. 신경분리가 안된 상황에서 농협이 거대 종합금융그룹화 하는데 대한 감독당국 및 금...
2006-05-03 수요일 | 원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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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 분리, 농협의 변신은 성공할 것인가(上)
신경분리 이후 농협 신용부문(은행)은 자칫 덩치만 큰 공룡으로 전락하거나 아니면 국내 최대의 종합금융그룹으로 거듭나는 두 갈래 길 가운데 한쪽을 걷게 될 전망이다.리스크관리 기능과 전문성 등을 강화하면 현재의 고객기반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종합금융그룹으로 재탄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그러나 현재 협동조합이...
2006-05-03 수요일 | 원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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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경제사업 자립방안이 관건
농협중앙회의 신용·경제사업 분리 논의의 핵심은 경제사업 자립방안 마련에 달렸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그러나 협동조합의 취지를 살리면서 신용도 살고, 경제사업도 사는 방안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오는 6월말까지 농협중앙회 자체적으로 신경분리 안을 마련해 농림부에 제출하면 이 안을 기초로...
2006-05-03 수요일 | 원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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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자체성장 시험대 올라
하나은행이 외환은행 인수에 실패한 후 자체성장 전략으로 선회하긴 했으나 1분기 자산성장 속도에 비춰본다면 자칫 선두은행과 큰 차로 뒤쳐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2분기 들어 공격적 영업으로 돌아선 것이 얼마나 성과를 낼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과거와 달리 연초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뛰어들었으나 올 1분기...
2006-05-01 월요일 | 원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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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1분기 순익 3068억
대출 늘리고 연체율 0.9%로 관리NIM 석달새 2.50에서 2.67%로하나은행이 올 1분기에만 총 3068억원을 이익으로 남겼다. 하나금융지주는 자회사인 하나은행의 실적에 힘입어 321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하나금융지주는 지난달 28일 하나은행의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1019억원보다 무려 49.7% 늘었...
2006-05-01 월요일 | 원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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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 토착화·성공영업 아직 멀었다
SC제일은행이 출범 초기부터 토착화·현지화에 강한 의지를 보였던 것과 달리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 드러나고 있다. 그동안 금융계에 비춰지기로는 통합 출범 약 1년 동안 갈등이 심화됐던 한국씨티은행과 달리 토착화가 발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였으나 씨티와 SC제일은행에 대한 평가는 정반대로 바뀌어야 할 상황이...
2006-05-01 월요일 | 원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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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직원만족센터 박종연 부장
“언제 어디서든 이야기를 많이 들으라는 점을 상담사나 센터 직원들에게 강조합니다. 결코 해결 안 되는 문제라도 들어줌으로써 만족의 시발점은 될 수 있으니까요.”조흥은행과 통합해 이제 1만1000여명의 직원을 ...
2006-05-01 월요일 | 원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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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셋째 자녀 금리 더 드려요`
하나은행은 셋째 자녀가 적금에 가입하면 0.3%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온라인교육서비스까지 가능한 어린이퓨전상품인 `신꿈나무 적금`을 내달 2일부터 판매한다.이상품은 영어교실, 골프강좌 등 무료 온라인 교육서비스까지 은행에서 제공하는 퓨전상품으로 18세 이하 실명의 개인이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최소가입금액은...
2006-04-27 목요일 | 원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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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모집인제 운영 대폭 손질 시급
은행 모집인들에 대한 폐해가 속속 드러나면서 일각에서 모집인제 운영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다.일부 외국계은행들만 도입했던 예금 및 펀드모집인들의 경우 최근 불법사례가 적발되...
2006-04-26 수요일 | 원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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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부산·경남 Advisory센터’열어
우리은행은 부산, 경남지역의 고소득 전문직 및 부유층을 위해 세무 부동산 법률 등의 자문서비스를 제공하는 Advisory센터를 26일 부산 서면지점 2층에 개점했다.이 Advisory센터에서는 국세청 출신의 세무전문가가 상속·증여와 관련된 세무 상담은 물론 우리은행만의 독특한 서비스인 ‘기업 모의세무조사 서비스’를 제...
2006-04-26 수요일 | 원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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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매각 “중단” VS “못한다”
외환은행 헐값매각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외환은행 재매각 중단을 주장하는 측과 “중단 못한다”는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최근 검찰 및 감사원 수사 과정에서 지난 2003년 매각 무효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현재 외환은행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국민은행으로의 매각작업을 중단해야 한다는 주...
2006-04-26 수요일 | 원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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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 압구정 프리미어 전담센터 열어
HSBC 은행은 지난 20일 압구정에 PB고객을 위한 ‘프리미어 전담센터’를 처음으로 열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프리미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점차 치열해 지는 강남의 PB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은행측은 설명했다.기존 압구정 지점이 프리미어 센터로 승격되면서 HSBC 은행이 한국에...
2006-04-26 수요일 | 원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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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쓸데 없는 일 줄이자""
신한은행은 조흥은행과의 통합 출범을 계기로 업무처리 과정에서 불필요한 일을 줄이는 혁신활동인 `Slim & Simple 업무혁신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 캠페인은 경영혁신운동인 6시그마 추진의 전 단계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업무혁신 제안을 받아 즉시 해결할 수 있는 과제와 중장기적인 해결과제로 구분한다. 캠페인 기간...
2006-04-25 화요일 | 원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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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 2000만 달러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은 24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정부와 차관공여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이 정부가 추진중인 `병원현대화사업`에 대외경제협력기금(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 EDCF) 2000만 달러를 지원키로 했다.`병원현대화사업`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정부가 `95년 내전종결 이후 전후복구 사업의 일환으...
2006-04-24 월요일 | 원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