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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은행, 잠재부실 감안하면 1조원 적자
17개 일반은행이 올 상반기 중 9252억원의 흑자 시현에도 불구 연말까지 쌓아야 될 대손충당금을 6월말에 전액 적립했을 경우 1조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주택 국민 신한은행 등이 잠재손실을 전액 반영한 후에도 대규모 흑자를 기록한 반면 서울 한빛은행 등은 잠재손실을 전액 반영할 경우 7000억...
2000-08-10 목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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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은행, 중소기업 대상 정보화 촉진 사업 실시
한빛은행을 거래하는 10만여 중소기업들은 11일부터 인터넷 홈페이지 및 인트라넷(사내통신망)을 무료로 등록, 제작할 수 있게 되었다.동행은 규모가 작거나 인력부족으로 인터넷비지니스 진출이 어려운 중소기업들에게 사업기회를 넓혀주고, 원활한 사내 커뮤니케이션을 돕기 위해 인터넷비지니스 전문업체인 (주)와우코리...
2000-08-10 목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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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실버우대예금 시판
대구은행은 실버계층을 대상으로 한 특화상품인 `실버우대예금`을 10일부터 시판한다.이 상품은 만 60세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으며 자유입출금형, 목돈마련형 및 재테크예금 등 다양한 상품을 복합적으로 구성해 거래할 수 있다.가입자의 연령에 따라 연 0.1~0.3%의 우대금리가 추가로 지급되고 예금가입자나 배우자의 질병...
2000-08-10 목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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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구조조정기금 운용 “국내 금융기관 역차별”
서울부채조정기금 아리랑구조조정기금등 기업구조조정기금 운용을 외국계 금융기관에만 맡겨 국내 금융기관을 역차별하고 있다는 지적이 잇달으고 있다. 이와 함께 외국금융기관이 수수료를 과다하게 챙긴다는 지적이 나오는 등 기금운용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금융계에 따르면 4개 기업 구조조정기금중 아리랑펀...
2000-08-09 수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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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청약예금 ‘폐지論’ 대두
주택청약예금제도가 폐지돼야 한다는 주장이 은행권에서 나오고 있다. 고객 입장에서는 청약예금통장을 활용한 아파트 구입이 사실상 메리트가 없어졌고 은행들 입장에서도 과당 유치 경쟁으로 수익성 악화 요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3월말 이후 모든 은행들이 취급하게 된 주택청약예금은 은행들의 치열한 수신...
2000-08-09 수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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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CRV 설립 본격화
기업구조조정 촉진과 금융기관 부실자산의 효과적인 처리를 위한 기업구조조정 전문회사(CRV) 설립법이 정부에 의해 구체화되는 가운데 은행들이 CRV 설립에 본격 나서고 있다. 7일 금융계에 따르면 정부가 은행이 부실채권을 CRV에 팔 때 발생하는 손실을 존속기간인 5~6년에 걸쳐 분할 상각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설립에 관...
2000-08-06 일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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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된게 없다…위기 다시 올수도”
국내 은행산업 개혁을 주도하고 있는 주택은행과 맥킨지가 정부의 경제 및 금융정책을 강력히 비판하고 각각의 사안에 대해 정책 해법을 담은 보고서를 고위 당국에 제출한 사실이 밝혀져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6월초 고위 당국자의 지시로 작성된 ‘경제정책 보고서’는 불완전한 기업 및 금융 구조조정과 정부당국의 경...
2000-08-06 일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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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 복원에 남북협력기금 지원
제1차 남북 장관급회담에서 합의한 경의선 복원공사가 빠르면 다음달 착공될 예정인 가운데 공사대금으로 수출입은행이 관리하는 남북협력기금이 사용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7일 수출입은행은 건교부 통일부 등 정부 당국의 세부합의가 이루어지는 대로 경의선 복원 공사비용으로 남북협력기금이 사용될 수 있다고 밝...
2000-08-06 일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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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정책자료 모으자”
금융노조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정책자료수집을 위해 독일 스웨덴 등의 국가들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길에서 금융노조는 독일 등 선진국들의 금융정책 입안자 및 노조 관계자들을 면담하고 다음달 말까지 자체 정책자료를 작성할 예정이다. 금융노조 하익준 정책부장, 이찬근 교수(인천대) 등 5명이 출국할 예정이...
2000-08-06 일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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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양만기행장 “나는 결백하다”
양만기 수출입은행장이 나래물산으로부터 수뢰한 사실이 없다며 결백을 주장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양 행장은 최근 일부 언론에서 자신이 일부 정치인들과 함께 95년 나래물산으로부터 2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검찰의 수사선상에 올랐다고 보도한 것에 사실 무근이라며 검찰의 수사가 끝나면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주...
2000-08-06 일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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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銀 기업금융 전문은행 별도 설립
산업은행이 상업베이스의 기업금융부문과 정책금융부문을 분리하는 내용의 ‘금융지주회사제 도입에 따른 3단계 발전방안’을 확정했다. 이 안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2002년 이후 기업금융부문을 별도로 떼내 은행을 설립하며 기존의 산업은행 본체는 남북경협등 정책금융을 전담한다는 계획이어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00-07-29 토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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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대리·과장들 ‘수난’ 예고
9월부터 본격화될 2차 은행 구조조정 과정에서는 대리 과장등 4급 직원들이 인력감축의 주 타깃이 될 전망이다. 31일 금융계에 따르면 6월말 현재 조흥 한빛 외환 서울은행 등 공적자금이 투입된 은행의 4급 직원 비율이 은행 전체 직원수의 30%를 크게 넘어서 인력구조의 기형과 이에 따른 비효율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
2000-07-29 토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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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3단계 발전방안’ 의 의미와 과제
산업은행이 추진하는 3단계 발전방안의 골자는 지주회사를 설립하고 정책금융부문으로부터 기업금융부문을 분리, 이를 별도의 은행 자회사로 두는 것이다. 이같은 발전방안을 확정함으로써 산업은행은 일단 80년대 중반이후 10여년에 걸친 위상정립에 대한 고민에서 벗어나 새로운 비전을 갖게 됐다. 산업은행이 기업금융부...
2000-07-29 토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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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銀 ‘독자생존’ 거듭 천명
경남은행이 독자생존 방침을 공식 천명했다. 이와 관련 경남은행은 올 연말까지 BIS 비율 11.5%, 당기순이익 100억원 이상 등의 경영지표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경남은행은 31일 이같은 내용의 독자생존안을 발표하고 평화은행 등이 추진하는 지주회사 구도에 참여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남은행...
2000-07-29 토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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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銀 재정거래 늘려 자금난
올들어 지속되고 있는 장단기 금리차를 이용해 외국은행 국내 지점들이 재정거래를 크게 확대하면서 일시적으로 자금이 부족해 고객예금 및 채권매수 대금을 제때 지급하지 못하는 사태까지 일어나고 있다. 27일 금융계에 따르면 올들어 국내 금융시장의 장단기 금리갭이 300bp정도로 고착화되자 외국은행들이 금융기관간 ...
2000-07-27 목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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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리스 처리 ‘줄다리기’
국민은행 자회사(지분 89.6%)인 국민리스 처리를 놓고 채권단과 국민은행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27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국민리스의 사적 워크아웃을 채권단이 승인하는 조건으로 1500억원을 출자 전환하는 방침을 결정한 반면 채권단은 자구노력이 우선돼야 한다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 국민은행은 국민리스의 사...
2000-07-27 목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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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축협부실 해결 ‘골치’
농협중앙회 인수위원회가 축협부실자산 손실보전 방안을 놓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 27일 금융계에 따르면 농협은 지난 1일 통합농협이 출범함에 따라 축협의 자산 부채 실사를 벌여 5800억원에 달하는 부실을 밝혀내고 농림부에 공적자금 지원을 요청하는 등 방안을 모색해왔으나 마땅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 현재 농...
2000-07-27 목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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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이영진 박순화씨 이사 승진
산업은행은 25일 임기 만료로 물러난 이경득 이사(경영기획본부장)와 김재실이사 (중소기업 I본부장) 후임으로 이영진 이사대우(55, 사진 좌)와 박순화 이사대우(55, 사진 우)를 각각 이사로 승진 발령했다. 신임 이영진 이사는 46년 전북 완산 출신으로 전주고와 연세대 상경대학을 졸업한 후 69년 산은에 입행해 외자부, ...
2000-07-27 목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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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주택銀 ‘자존심 경쟁’ 불붙었다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이 국내 1위 은행의 자존심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는 등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27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은 최근 발표된 상반기 실적을 놓고 데이터 하나 하나를 비교하며 누가 잘했는지 활발히 분석하는 등 경쟁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반기 은행 영업실적 발표...
2000-07-27 목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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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서비스별 비용 최고 34배 차이
고객이 은행 창구를 이용할 때 은행이 부담하는 비용과 CD기 등 자동화 기기를 사용할 때의 비용 차이가 많게는 34배까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주택은행에 따르면 은행서비스별 비용차이가 커 원가에 따라 수수료를 대폭 차등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또한 자동화기기 한대당 하루 300건의 거래가 손익분기점이...
2000-07-27 목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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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銀 충당금적립전이익 국민銀 앞질러
주택은행의 충당금적립전 이익 규모가 처음으로 국민은행을 추월했다.24일 금융계에 따르면 주택은행은 상반기 영업실적 중 충당금적립전 이익이 7020억원에 달해 국민은행 6457억원을 563억원차로 추월했다. 설립이후 지금까지 주택은행은 국민은행을 이 부문에서 이겨본 적이 없다. 주택은행이 이같이 국민은행을 추월하게...
2000-07-26 수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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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銀 김영일본부장 초고속 승진
국내 은행권에서 입행후 최단기 부행장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주택은행 개혁의 브레인 역을 맡으면서 김정태 행장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는 김영일(47) 인터넷사업본부장. 주택은행은 지난 21일 김본부장을 부행장으로 승진시켰다. 김영일 부행장(전략기획부문장 겸 신경제사업본부장)은 81년 6월에 주택은행에 입사해 19...
2000-07-26 수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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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 국내銀 금융상담사 억대연봉 유혹
HSBC가 금융전문상담사 등 우수 인력 스카우트에 나서 국내 은행들이 긴장하고 있다. 24일 금융계에 따르면 HSBC가 최근 소매금융 영업을 강화하면서 국내 은행 점포에 배치된 금융전문 상담사의 스카우트를 시도하고 있어 국내 은행들에 비상이 걸렸다. HSBC는 고액예금 VIP고객을 전문적으로 서비스하는 금관클럽을 운...
2000-07-26 수요일 | 송훈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