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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개선 6개銀 처리 발표...喜悲 엇갈려
경영개선계획 제출 6개 은행에 대한 처리 결과가 진통끝에 8일 최종 발표됐다. 당초 예상대로 조흥 외환은행이 독자생존 판정을 받았고 한빛 평화 광주 제주은행은 자력회생이 어려운 것으로 드러나 은행간 희비가 엇갈렸다.경평위와 금감위는 당초 10월말까지 처리방안을 발표할 계획이었지만 부실기업 판정 작업이 늦어지...
2000-11-09 목요일 | 박종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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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은행 진입 조흥 외환은행장에 듣는다
조흥은행과 외환은행이 예상대로 독자생존 판정을 받았다. 조흥 외환은행은 앞으로 경영개선계획을 차질없이 실천해 선진국 수준의 금융기관으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위성복 조흥은행장과 김경림 외환은행장으로부터 앞으로의 경영 계획을 들어봤다. “지주사 설립 종합금융그룹 재탄생”위성복 조흥은행장은 독자생존 판...
2000-11-09 목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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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쌍용 원칙대로 처리하라"" 김 대통령
김대중 대통령은 7일 "현대건설과 쌍용양회를 원칙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전남 여수시 돌산체육관에서 전남지역 각계 인사 280여명과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아무리 덩치가 큰 기업도 돈을 못벌면 기업이 아니다"면서 기업개혁에 대한 강경 입장을 밝혔다고 YTN이 보도했다.김 대통령은...
2000-11-07 화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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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금주중 감자·출자전환 동의서 받는다
이근영(李瑾榮) 금융감독위원장은 5일 오후 11개 채권금융기관장 회의를 마친 뒤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대건설의 대주주 동의 아래 감자ㆍ출자전환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경림 외환은행장은 "이번주중에 대주주측에 감자 및 출자전환 동의서를 요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00-11-06 월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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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Money Money
287개 부실징후기업중 29개사가 정리되면서 기업구조조정이 가닥을 잡았으나 시장의 반응은 신통치 않다. 빅2로 분류되는 현대건설과 쌍용양회에 대한 처리가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외신들도 이번 발표는 증시에 호재를 줄만한 ‘폭탄’이 없다고 일제히 논평했다.이번주 주식시장은 주초반 기업구조조정 발표에 따른 실...
2000-11-05 일요일 | 문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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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기업퇴출 따른 추가 부담 1조원
29개 기업이 청산 또는 법정관리로 들어감에 따라 은행권이 추가 충당금 적립 규모를 산출해 지난 4일 금감원 보고를 마치는 등 후속 작업에 본격 들어갔다. 이번 퇴출 기업 결정에 따라 은행마다 수백억원에서 수천억원의 추가 부담이 예상돼 은행권 전체로는 총 1조원 이상의 추가 부담이 있을 전망이다. 다만 개별 은행들...
2000-11-05 일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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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더 지켜보자, 양 증시 보합권 등락
퇴출기업 명단이 발표돼 기업구조조정에 대한 불안감이 희석됐지만 현대건설과 쌍용양회 등 구조조정대상 빅2의 처리일정이 확정되지 않아 증시가 짙은 관망세로 돌아섰다.3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2.31포인트 상승한 560.41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4억651만주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29포인트 올라 79.54를 나타...
2000-11-03 금요일 | 문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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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출 기업 해당 은행장들의 입장
한빛은행 김진만(金振晩)행장은 3일 `21개 채권 은행이 지난달 5일부터 3일까지 잠재부실기업을 대상으로 신용위험을 평가한 결과 법정관리 11개, 청산 18개, 매각 20개 합병 3개 등 모두 52개 기업을 정리대상으로 분류했다`고 밝혔다.김행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다른 은행장들과 함께 기자회견...
2000-11-03 금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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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쌍용 신규지원 없고 부도나면 바로 법정관리
< 이근영 금감위원장 일문일답 > 이근영(李瑾榮) 금융감독위원장은 3일 2차 부실기업 판정결과 발표와 관련 `현대건설, 쌍용양회는 신규자금 지원없이 부도가 나면 바로 법정관리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다음은 이 위원장과의 일문일답.▲현대건설과 쌍용양회는?신규자금 지원은 더 이상 없다. 다만 자구이행 계획...
2000-11-03 금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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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위원장 `현대건설, 쌍용양회 부도시 법정관리`
이근영(李瑾榮)금융감독위원장은 현대건설, 쌍용양회가 신규 자금지원 없이 부도날 경우 바로 법정관리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만기여신의 연장은 가능하지만 신규자금이 지원되지 않는 상태에서 두 회사는 강도높은 자구노력을 펼쳐야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도가 나면 법정관리로 들어가게 된다`고 재...
2000-11-03 금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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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쌍용양회 자력회생 안되면 법정관리
금감위는 현대건설과 쌍용양회의 경우 자력으로 회생하지 못할 경우 법정관리 처분을 내릴 방침이라고 발표했다.이 위원장은 3일 "이 두 기업의 경우 유동성 위기에 처해 있음에도 채권단의 금융지원으로 연명해옴에 따라 금융시장에 불안감을 조성해왔지만 이번 신용위험평가 조치를 통해 오늘 이후 채권단의 신규지원은 없...
2000-11-03 금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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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구조조정 불투명 걷혀, 3일째 상승
기업 구조조정의 불투명성이 조금씩 걷히면서 주가가 3일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2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9.34포인트 상승한 558.10을 기록했다. 거래량도 큰 폭으로 뛰어올랐다. 이날 거래량은 4억6105만주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89포인트 오른 78.25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2어5310만주를 나타냈다.이날 증시...
2000-11-02 목요일 | 문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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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구조조정도 ‘원칙대로’
동아건설의 법정관리, 현대건설의 1차 부도 및 법정관리 가능성 등 강력한 기업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는 정부당국이 6개 경영개선계획 제출은행에 대한 처리와 관련해서도 원칙대로 강공책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는 김병주 교수등 경평위원들의 강력한 은행 구조조정 의지도 강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2000-11-01 수요일 | 박종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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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기업부도 증시엔 호재
일부 기업의 부도설이 현실로 나타나면서 투자분위기가 급락하는듯 했지만 오히려 증시에는 기업 구조조정의 불투명성이 희석되며 호재로 작용했다.31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9.75포인트 오른 514.48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50포인트 상승해 74.68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거래소가 3억5063만주, 코스닥이 ...
2000-10-31 화요일 | 문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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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이냐 ‘조건부 승인’이냐
경영개선 계획 승인이냐 아니면 조건부 승인이냐. 경영개선 계획을 제출한 6개 은행중 조흥 외환은행에 대한 처리를 놓고 경영평가위원회와 금융당국이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30일 금융당국 및 금융계에 따르면 FLC 기준보다 더 엄격한 삼일 영화회계법인의 자체 실사기준을 적용해도 조흥은행과 외환은행은 경영개선계획이...
2000-10-30 월요일 | 박종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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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銀, 쌍용양회 회생한다.
조흥은행 위성복 행장은 국회 정무위에 참고인으로 참석한 자리에서 쌍용양회는 확실히 회생할 것 이라고 말했다. 조흥은행 위성복 행장은 26일 "쌍용이 구조조정 차원에서 제지,정유 등 모든 것을 망라해서 팔고 있고 해외지분참여도 성사되고 있기 때문에 쌍용양회는 확실히 회생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위 행장은 26...
2000-10-26 목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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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양회 등 자구계획 연말까지 완료- 조흥銀
위성복 조흥은행장은 24일 “쌍용양회와 ㈜쌍용 등 쌍용그룹 계열사들의 자구계획을 올해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쌍용정보통신 매각이 내달 20일 정도까지 마무리되는 등 쌍용계열의 구조조정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위 행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쌍용향회는 1조3196억원의 차입금을 감축하...
2000-10-24 화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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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거래소 600선 붕괴, 589
상승세가 주춤했다. 코스닥은 약보합권에서 치열한 매매공방이 벌어졌고, 거래소는 600선이 무너지며 조정장세를 보였다.9일 종합주가지수는 주말보다 19.67포인트 내려 589.18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3억4312만주였다. 코스닥지수는 주말대비 0.27포인트 하락한 93.55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2억9896만주를 보였다.실적과 재...
2000-10-09 월요일 | 문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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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기업 충당금 적립 늘린다
금감원의 은행 잠재부실 발표 이후 여신 건전성이 시장의 신뢰를 얻는 결정적 변수로 등장하면서 주요 은행들이 유동성 경색을 겪는 등 문제를 내포한 기업들에 대해서는 미리 대손 충당금 적립을 강화하는 새로운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7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현대건설에 대한 여신건전성...
2000-08-06 일요일 | 박종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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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양회 당좌한도 소진율 90%
악성루머에 시달리고 있는 쌍용양회의 당좌한도 소진율이 90%, 조흥은행으로부터의 차입금은 3200억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올해말 만기도래하는 회사채 4000억원을 합하면 쌍용이 6개월내 조달해야 할 자금은 7000억원에 근접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19일 금융계에 따르면 IMF이후 구조조정을 진행해온 쌍용...
2000-06-19 월요일 | 문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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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양회 당대 소진율 90%, 차입금 3000억
악성루머에 시달리고 있는 쌍용양회의 당좌한도 소진율이 90%, 조흥은행으로부터의 차입금은 3200억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올해말 만기도래하는 회사채 4000억원을 합하면 쌍용이 6개월내 조달해야 할 자금은 7000억원에 근접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19일 금융계에 따르면 IMF이후 구조조정을 진행해온 쌍용...
2000-06-17 토요일 | 문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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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상장사 차입금 14.5% 감소
작년말 12월 결산 상장사들의 차입금이 전년말에비해 14.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7일 상장사협의회에 따르면 12월 결산 상장사중 사업보고서 미제출사, 신규상장 사, 금융사 등을 제외한 제조 및 비제조업 496개사의 차입금 현황을 조사한 결과, 9 9년말 현재 전체 차입금이 178조1천979억원으로 98년말의 208조3천1...
2000-04-07 금요일 |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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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협회 달러 활성화 방안 결의
서울투신 방민환(方民煥) 전 사장과 대우증권 김창희(金昌熙) 전 사장이 대우계열사에 거액의 고객자금을 불법 지원함으로써 회사를 부실화한 혐의(업무상배임)로 검찰에 고발됐다.두 회사의 대우 계열사에 대한 불법.부당 지원 규모는 서울투신이 4조8천500억(평잔기준), 대우증권이 7천300억원에 이르렀다.금융감독원은 2...
2000-03-24 금요일 |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