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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채 손실보전 펀드 하이닉스 편입 후유증 ‘一派萬波’
대우채 손실보전펀드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15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99년 대우채 환매에 따른 유동성 위기를 방지하기 위해 개인, 일반법인분을 제외하고 환매를 금지시켰던 금융기관 수익증권의 손실 보전을 위해 다른 펀드로 전환돼 운용중인 대우손실보전펀드에 하이닉스가 편입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2001-11-14 수요일 |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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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하반기 상시평가 대상기업 선정-금감원
금융감독원은 10일 각 은행으로부터 올 하반기 기업신용위험 상시평가 대상을 보고받고 이달 중순부터 제2차 상시 구조조정 시스템을본격 가동한다.이번 평가 대상 기업수는 기업구조조정촉진법에 따른 신용공여 500억원 이상 기업중에서는 대략 150개 안팎, 500억원 미만인 기업중에서는 상반기 평가대상기업 1천97개사보...
2001-11-12 월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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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銀-쌍용양회 MOU 체결
쌍용양회와 주채권은행인 조흥은행이 빠르면 이번주 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채무조정 및 지원에 나선다. 조흥은행 관계자는 “지난달 5일 채권단이 결정한 채무조정안을 실행하기 위한 사전조치로 쌍용양회와 빠르면 금주중으로 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쌍용양회는 MOU상의 자구노력을 전제로 1조7000억원의...
2001-11-07 수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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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30대그룹 주식보유금액비율 42%
외국인의 30대그룹 상장계열사 주식보유금액비율이 41.96%로 올들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삼성그룹과 포항제철, 신세계는 외국인의 상장계열사 주식보유금액비율이 이들 그룹 시가총액의 절반을 상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5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투자자의 30대그룹 상장계열사 주식보유금액비율은 지난 2일 현...
2001-11-05 월요일 | 임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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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시중자금, 주식시장 이동 가능성
11월 시중 자금은 주식시장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31일 금융계에 따르면 11월중 만기도래하는 회사채는 A 등급은 3조원, BB 등급은 1조원, 투기등급인 BBB 등급은 1조원 등 약 5조원으로 집계돼 10월의 6조원 규모보다 조금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11월의 경우 기업들이 납부해야할 세금이 몰려...
2001-10-31 수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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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진법 대상채권 상각 기준 만든다
투신협회, 유가증권평가조정委 가동 추진금융감독원이 구조조정촉진법 적용을 받는 채권에 대한 상각 기준을 마련중이다. 18일 감독당국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투신권이 보유하고 있는 회사채 중 구조조정촉진법 적용 대상회사 발행분이 상당수 있어 이들 채권에 대한 상각등 관련 근거 마련을 위해 금감원이 감독규정 개정...
2001-10-17 수요일 |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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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 신속인수 규모 올해 총3조8600억 전망
회사채신속인수제에 따른 올 1년 회사채 인수분은 연말까지 총 3조8600억원 정도가 될 전망이다.18일 산업은행은 11월 현대상선 회사채 2000억원(만기도래분 2500억원의 80%) 인수를 결정한데 이어, 12월에도 현대상선과 현대건설 두 기업 회사채 4046억원 정도를 인수하게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산은 관계자는 “12월 현대...
2001-10-17 수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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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화재-한일생명, PCI인베스트-삼애인더스 주가 조작 ‘희생양’
PCI인베스트와 삼애인더스가 지난해 제주국민상호신용금고 지분 인수 과정에 공동으로 참여한 것으로 나타나 두회사의 쌍용화재 지분매입이 계획된 주가조작이었을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두회사는 올초 쌍용양회측과 주식시장을 통해 쌍용화재 주식을 매입하면서 경영권 분쟁 조짐까지 보였다는 측면에서 주가 조작...
2001-10-17 수요일 |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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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재조정따른 투신권 손실 5000억
현대건설 추가시 손실 규모 늘어날 듯구조조정촉진법이 적용돼 채무재조정이 결정된 하이닉스반도체, 쌍용양회, 현대유화등 3개사로 인해 투신권이 총 5150억원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추정됐다. 만약 현대건설도 채무재조정대상에 포함될 경우 투신권의 손실 규모는 훨씬 커질 전망이다. 이들 3개 기업이 발행한 회사채에 대...
2001-10-14 일요일 |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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産銀, 11월 회사채 인수분 16일 결정
산업은행이 오는 16일 채권단 회의를 열고 11월중 만기도래하는 회사채를 대상으로 신속인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회사채 신속인수 대상중 11월에 만기가 도래하는 기업은 현대상선, 하이닉스, 성신양회, 쌍용양회 등이며 현대건설은 만기도래 회사채가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산업은행 관계자는 “신속인수 대상기업중 ...
2001-10-10 수요일 |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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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양회채권단, 오늘 오후 출자전환.자금지원 결정
쌍용양회 채권단은 5일 오후 5시 조흥은행에서 제2차 전체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열고 1조7천억원 출자전환과 2천억원 신규자금지원 등 채무재조정 방안을 결정할 예정이다.채권단은 1조7천억원 자본전입 결의가 이뤄지면 내년부터 향후 5년간 같은 규모의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언제든지 바꿀 수 있다고 설명했다.채권단...
2001-10-05 금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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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은행-쌍용양회 ‘같이 회생’하나
조흥은행등 채권단이 5일 쌍용양회에 기업구조조정촉진법을 적용, 오는 21일까지 채권행사를 유예하고 1조7000억원 출자전환과 2000억원의 신규자금 지원 등을 결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수년간 발목을 잡아왔던 쌍용양회가 정상화될 경우 조흥은행의 재도약이 금융권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쌍용양회는 조흥은행과 수...
2001-10-03 수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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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양회 출자전환 투신 무보증CP 2600억 손실 불가피
보증채 2500억 서울보증과 차환 발행 추진쌍용양회에 대해 채권단이 1조 7000억원의 출자전환과 이자감면등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28일 채권단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투신권도 자체 보유하고 있는 무보증 CP 2617억원에 대한 채무재조정 작업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CP는 산업은행의 신속인수제 대상...
2001-09-26 수요일 |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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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 쌍용양회 1조7천억원 출자전환키로
쌍용양회 채권단은 28일 오후 3시 전체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열고 1조7천억원의 전환사채(CB)를 주식으로 전환하는 등 출자전환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채권단은 자본전입 결의만 있으면 내년부터 향후 5년간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언제든지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채권단에 따르면 쌍용양회는 출자전환이 이뤄질...
2001-09-26 수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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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양회 보증채무 4년 분할 해소키로
출자전환등 2조원대 지원안 조만간 실현 기대쌍용양회의 계열사 보증채무 정리문제로 이견을 보여온 조흥 산업은행 등 주요 채권금융기관들이 내년부터 오는 2005년까지 4년에 걸쳐 보증채무를 해소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1조7000억원 출자전환등 쌍용양회 회생안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0일 금융계에 따르...
2001-09-19 수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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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펀드운용 손실분담 ‘속앓이’
투기채권 편입 공방 증권사들이 투신사들이 펀드에 편입해 놓은 부실채권 손실분담으로 속앓이를 하고 있다. 과거 대우채부터 손실분담 원칙하에 펀드 관련 손실중 대부분을 떠안고 있는 증권사들은 속속 터지고 있는 부실채권 영향으로 1년 농사를 단 한번에 날릴 위기에 빠져 있다. 이에 따라 부실채권을 편입하고 있는 일...
2001-09-16 일요일 |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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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쌍용양회 처리 중재나서
‘하이닉스 不개입’과 대조 ‘눈길’금융감독원이 쌍용양회 처리를 위한 중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쌍용양회 채권단의 한 관계자는 “금감원이 ㈜쌍용 지급보증 해소 문제 때문에 출자전환등 2조원대 쌍용양회 금융지원안이 실현되지 못한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조흥 산업은행에 신속한 합의를 촉구해...
2001-09-05 수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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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울한 금융시장…시중은행장들에 ‘불똥’
國策은행장들은 상대적으로 호평 ‘대조’하이닉스 등 부실기업 처리 지연에 따라 국내 주식시장이 폭락하는 등 불안한 금융시장의 불똥이 시중 은행장들에게로 튀고 있다. 당장 하이닉스반도체와 법정관리를 신청한 인천정유 등에 지원한 여신에 추가충당금을 적립해야 하는 부담속에 특히 시중은행장들에 대한 최근 시장의...
2001-09-02 일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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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産銀, 쌍용양회 처리 ‘깊어지는 불신’
조흥 “9월말까지 채권단간 합의 가능”쌍용양회 정상화 방안을 놓고 의견일치를 보지 못하고 있는 조흥은행과 산업은행이 일본 TCC (태평양시멘트) 자금중 일부가 ㈜쌍용에 지원된 것을 놓고도 논란을 벌이고 있다. 쌍용양회 지원책으로 CB를 인수하며 투입한 일본 TCC 자금 3000억원중 500억원을 계열사인 ㈜쌍용에 지원한...
2001-09-02 일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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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보증채 협상 돌파구 열리나
투신, “우량채 금리 높여 차환” 새 카드 제시난마처럼 얽혀있던 서울보증채 협상에 돌파구가 마련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 31일 재경부와 서울보증보험, 투신사들이 모여 서울보증채 탕감액에 대한 협상을 벌인 결과 서울보증은 지난번 투입하기로 했던 1조원중 미지급액 1650억원을 조만간 투신사에 투입키로 결정했다...
2001-09-02 일요일 |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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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양회 채권단 ㈜쌍용 지급보증 놓고 ‘진통’
2조원대 지원 방안 실현 여부 불투명조흥은행과 산업은행 등 채권금융회사들이 쌍용양회의 ㈜쌍용 부채에 대한 지급보증 해소 문제로 진통을 겪고 있다. 산업은행등 기타 채권사들은 출자전환등 2조원이 넘는 추가지원을 위해서는 쌍용양회가 ㈜쌍용의 채무에 서준 지급보증 해소가 전제되야 한다는 주장인 반면, 조흥은행은...
2001-08-29 수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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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외환銀 “자존심 회복은 언제쯤”
하이닉스·쌍용양회등 회생만이 살 길 ‘一念’최근 대구 부산 전북은행 등 지방은행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조흥 외환 등 대형 시중은행의 주가를 추월하려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 IMF 위기이후 기업여신 부실로 몇번 생사의 기로에 섰던 조흥 외환은행이 아직도 자존심을 되살리지 못하고 있다.이에 따라 과거 ...
2001-08-26 일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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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양회 정상화 길 열렸다
자구안 별도 추진…금융비용 절반이하로 급락수년간 조흥 산업은행등 주요 채권은행들을 짓눌러 왔던 쌍용양회가 조만간 정상화될 전망이다. 조흥 산업은행등 5개 채권기관들은 최근 전환사채(CB) 1조 7000억원어치를 전액 출자전환하기로 했다. 이와는 별도로 다른 시중은행들이 보유한 여신 2500억원어치를 제로쿠폰(Zero...
2001-08-22 수요일 | 송훈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