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석 Sh수협은행 리스크관리그룹 부행장./ 사진 = Sh수협은행
이미지 확대보기1970년생으로 1995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한 오미석 부행장은 자산관리·금융센터·감사팀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쳤다.
순천지점장, 감사팀장, 비산동금융센터장, 양재금융센터장, 수산해양금융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24년 1월부터 감사부장으로 재직해 왔다.
감사부장을 맡고 있던 올해 초 서민금융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민금융대상 금융감독원장상’ 개인부문을 수상했다.
오 부행장은 어업 생산량 감소와 고유가, 전기요금 인상 등으로 경영 여건이 어려운 어업인에게 저리 수산정책자금 대출 지원을 확대해 금융비용을 절감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어하는 어업인을 위한 정책자금 지원을 이끌어 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 부장은 수산정책자금 원금상환 유예를 정부에 건의해 분할상환원금 886억원을 1년간 상환유예하는 등 3700여개 어가의 금융비용 부담을 경감시켰다.
오 부행장은 수상 당시 “이번 수상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어업인을 비롯해 서민‧취약계층의 금융지원에 앞장선 수협은행 모든 임직원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수협은행은 앞으로도 어업인과 서민들의 든든한 금융지원 파트너로 고객 곁에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오 부행장의 임기는 오는 22일부터 오는 2026년 12월 21일까지 2년이다.
[오미석 부행장 프로필]
◇인적사항
▲1970년생
▲전남 출신
◇주요경력
▲1995년 수협중앙회 입회
▲2013년 자산관리파트장
▲2015년 일반감사1팀장
▲2018년 비산동금융센터장
▲2020년 양재금융센터장
▲2021년 수산해양금융부장
▲2024년 감사부장
▲2024년 리스크관리그룹 부행장
홍지인 한국금융신문 기자 hele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