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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F&I, 설립 3년 만에 신용등급 A0 상향...업계 첫 기록

김다민 기자

dmkim@

기사입력 : 2024-12-11 14:05

나이스신용평가, 자본적정성과 사업기반 확대 등 평가
실적 및 자본과 유동성 강점 인정…3년 만에 등급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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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에프앤아이 로고./사진 제공 = 우리금융에프앤아이

▲우리금융에프앤아이 로고./사진 제공 = 우리금융에프앤아이

[한국금융신문 김다민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닫기임종룡기사 모아보기) 계열사인 우리금융에프앤아이(대표이사 최동수)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장기신용등급을 A-에서 A0로 한단계 상향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신용등급 상향 이유로 자체 이익누적 등을 바탕으로 한 우수한 자본적정성 유지와 NPL 시장 내 사업기반 확대 전망, 투자자산 담보가치 고려 시 낮은 부실화 가능성 등을 제시했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의 총자산은 연결기준 2022년 말 3361억원에서 지난해 말 8777억원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올 9월 말에는 1조3802억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영업이익 또한 연결기준으로 2022년 말 11억원, 지난해 말 39억원, 올 9월 말 104억원으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설립 첫해인 2022년에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A-(s) 등급을 부여받았다. 올해에는 A-(p) 등급을 획득한데 이어, 실적 및 자본과 유동성의 강점을 인정받아 A0(s)로 등급 상향에 성공했다. 설립 3년 만에 신용평가 등급이 상향된 회사는 NPL 전업사 중 우리금융에프앤아이가 유일하다.

최동수 우리금융에프앤아이 대표는 “국내 1호 민간 배드뱅크로 설립된 우리에프앤아이의 명성을 이어나가겠다”며 “이번 신용등급 상향은 향후 안정적인 자금 조달과 NPL 투자 명가 재건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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