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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텍, 소소뱅크컨소시엄 합류…제4인터넷은행 도전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24-12-09 09:05

소상공인 금융 환경 개선·디지털 혁신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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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텍은 지난 6일 제4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인가를 준비 중인 소소뱅크 설립준비위원회와 소기업, 소상공인 및 서민을 금융 환경 개선 및 디지털 혁신 협력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2024.12.06.)./사진제공=피노텍

피노텍은 지난 6일 제4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인가를 준비 중인 소소뱅크 설립준비위원회와 소기업, 소상공인 및 서민을 금융 환경 개선 및 디지털 혁신 협력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2024.12.06.)./사진제공=피노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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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피노텍이 소소뱅크컨소시엄에 합류, 제4인터넷은행에 도전한다.

피노텍은 지난 6일 제4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인가를 준비 중인 소소뱅크 설립준비위원회와 소기업, 소상공인 및 서민을 금융 환경 개선 및 디지털 혁신 협력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피노텍’은 2020년부터 소소뱅크 설립준비위원회와 제4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인가를 목표로 다년간 긴밀한 업무 협력을 약속하고, 인터넷전문은행에 특화된 금융 및 비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한 보유 핀테크 혁신 기술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방성진 피노텍 사장은 소소뱅크 핀테크기술위원회 위원장으로, 황정욱 비디에스 대표는 비대면금융기술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소소뱅크는 소상공인 관련단체 35곳 연합으로 처음 구성됐다. 대다수가 소상공인이며 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력이 있고, 토스뱅크가 제3인뱅 예비인가를 받았을 당시 최종 경쟁상대였다.

현재 협약기관 80여곳, MOU회원수 850만명, 설립취지에 공감한 소상공인. 소기업들이 자본금을 의향한 금액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

또한 제3인터넷은행 도전 당시 주된 약점이었던 자본금 안정성 문제도 이번에는 개선하고 있다. 시중은행은 참여를 검토중이며, 일부 중견기업의 경우 참여를 확정하여 곧 발표를 앞두고 있다.

소소뱅크는설립준비위원회는 소상공인 관련 모든 데이터와 금융을 한 곳에 모은 허브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역할을 전담할 은행을 설립하기로 했다.

소상공인들에게 가장 절실한 금융문제에 대해 지역·계절·직능별 업무 형태가 반영된 전용 신용평가 모형을 구축하고, 소상공인 맞춤형 금융상품을 제공한다는 포부다.

방성진 피노텍 사장은 "소소뱅크가 추구하는 서민을 위한 금융환경 개선을 위해 피노텍이 보유한 핀테크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소소뱅크의 제4인터넷전문은행 인가를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 지원을 약속한다"라고 밝혔다.

서대엽 소소뱅크 부회장은 “피노텍은 금융위원회 지정대리인 선정기업으로 이미 비대면 금융거래 플랫폼 강소기업으로 인정받은 곳이다. 인터넷전문은행은 비대면거래인데 이번 협약이 비대면계좌개설 등 인뱅으로서의 혁신적인 모델을 제시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는 바이다”고 전했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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