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직방
이미지 확대보기지킴중개 서비스는 직방의 중개법인 직방부동산중개파트너스가 지역 제휴 공인중개사들과 제공하는 중개 서비스로, 중개사고 예방을 위해 부동산거래계약서 검수과정을 시스템화한 것이 핵심이다. 임차인이 계약을 맺기 전 계약서나 대상 물건에 문제가 없는지 꼼꼼히 살펴본다.
직방 측은 ‘계약서 진단 리포트’를 통해 검수결과를 보기 쉽게 정리해 임차인에게 전달함으로써, 이용자 편의성을 제고하고 검수 시스템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계약서 진단 리포트는 ▲임대인 신원, 자격, 권한, 체납여부 ▲근저당권, 임차인등기명령, 신탁 등 권리제한사항 ▲당사자 간 합의사항 ▲다가구주택의 기존 임대차내역 ▲주택임대사업자의 법적의무사항 ▲위반건축물 여부 등 총 6개 부문 114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킴중개 제휴 공인중개사가 거래 과정에서 작성한 부동산거래계약서를 전송하면 변호사, 공인중개사 등 부동산 전문가로 구성된 계약검수팀이 이용자에게 필요한 정보가 정확히 설명·기재되었는지 확인한다.
확인 과정은 계약검수팀이 국내 법령, 기타 판례, 지침 등을 토대로 직접 개발한 표준화 된 검수 가이드에 따른다. 공인중개사가 작성한 계약서 및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에 임차인이 알아야 할 중요한 내용이 누락되거나 오표기 되어 발생하는 중개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이후 최종 진단 결과를 리포트에 반영해 이용자에게 전송하면, 이용자는 이를 통해 주택유형, 임대인유형, 매물유형 등에 따른 중요한 검토사항이나 추가해야 할 특약사항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제작한 계약서 진단 리포트를 통해 임차인이 계약 전에 내용을 충분히 파악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임차인 권리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한 중개 서비스를 제공해 부동산 거래 환경 선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