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카니발 하이브리드 미국 출격 준비...'출고대기 1년' 국내 영향 없을까

곽호룡 기자

horr@

기사입력 : 2024-04-26 15:31

"문제 없다"지만 수요는 생산능력보다 가파르게 증가
"내년 생산능력 두 차례 추가 확장 계획"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카니발 하이브리드 미국 출격 준비...'출고대기 1년' 국내 영향 없을까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기아 정성국 IR담당 상무는 26일 "하이브리드 케파(생산능력)를 늘려가고 있어 전반적인 수요 대응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열린 회사의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분기 이후 카니발 하이브리드 미국 출시가 계획됐는데 (물량배정) 우선순위는 국내인가, 해외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이 같이 답했다.

업계에 따르면 카니발 하이브리드는 계약부터 출고까지 대기기간이 12개월 가량 걸린다. 미국 출시 이후 출고 적체 현상이 더욱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다.

정 상무는 "올해 하이브리드 판매량은 (글로벌 기준) 31만~37만대가 목표"라며 "이에 대한 케파 준비는 됐다"고 설명했다.

작년 기아의 하이브리드 판매량은 30만6000여대다. 올해는 최대 21% 증가된 수요에도 대응할 수 있다는 말이다.

다만 현재 출고적체 현상이 당장 해소되긴 어려워 보인다. 올해 1분기 기아의 하이브리드 판매량은 9만3000여대로 작년 1분기보다 31% 늘었다.

정 상무는 "2025년 상·하반기 각각 하이브리드 케파를 확장해 대응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카니발 하이브리드 미국 출격 준비...'출고대기 1년' 국내 영향 없을까이미지 확대보기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