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의 온앤더뷰티가 다음 달 9일까지 '트라이얼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롯데온
‘트라이얼 서비스’는 뷰티 상품 샘플을 이용해보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무료 반품이 가능한 서비스다. 현재 롯데온 뷰티 전용 멤버십인 온앤더뷰티 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며, 온앤더뷰티가 엄선한 60여개 상품에 적용하고 있다. 해당 상품을 구매하면 최대 5회분의 체험 상품을 함께 제공하며, 고객은 정품 대신 샘플을 먼저 사용해보고 구매를 결정할 수 있다.
롯데온에 따르면 이 서비스를 운영한 지난달 2주간(5/29~6/11) 참여 브랜드들의 매출이 전년대비 약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품 구매 고객 중 무료 반품쿠폰을 사용한 반품율은 4월 서비스 기간과 비교해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롯데온 온앤더뷰티는 고객들의 반응에 힘입어 이번에는 브랜드와 상품군을 확대 운영한다. 주목받고 있는 일리윤, 셀퓨전씨, 스킨푸드, 더마픽스 등이 대상이다.
유해은 롯데온 뷰티팀장은 “온앤더뷰티가 엄선한 인기 상품을 먼저 사용해보고 구매 결정을 내릴 수 있어 상품에 대한 만족도가 높고 반품율이 낮은 등 고객 반응이 긍정적이었다”며, “이번에 참여 브랜드와 카테고리를 확대하고 할인 및 적립 등의 혜택으로 준비했으니 이번 기회를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