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2일 농협생명은 연세대학교의료원과 농촌지역 의료지원 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농촌에 의료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NH농협생명은 2023년부터 4년간 이번 사업추진을 위해 25억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NH농협생명 김인태 대표이사와 연세의료원 윤동섭 의료원장이 참석해 협약식을 진행했다.
양 기관은 상호협력을 통해 의료취약계층에게 양질의 의료혜택을 제공하여 국민보건 향상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뜻을 모았다.
NH농협생명과 연세의료원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전국 농촌지역을 순회하며 1만여 명의 농업인을 위한 진료와 검진활동을 실시한다.
특히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순회진료 전용 버스를 구입하고 심전도, 초음파, 치과진료 등 각종 검사장비 및 약 조제 장비 등을 신규로 구비할 예정이다.
의료진은 ▲심장내과 ▲소화기내과 ▲치과 ▲재활의학과 등 다양한 과의 전문의와 간호사 약 20여명으로 구성된다. 약사와 물리치료사도 동행하여 즉각적인 처방 및 간단한 치료도 가능하다.
진료 시 중대 질병과 같은 이상이 발견되면, 세브란스병원과 연계해 전문 의료진에 의뢰, 진료 수술을 하는 등 후속조치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농촌의료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장수사진 무료촬영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문사진사와 스타일리스트 등이 함께 사진을 촬영해 만족도와 호응도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