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사장은 "전체 배터리 시장 규모가 2025~2026년경 메모리 반도체만큼 커질 것"이라며 "고객사가 요구하는 다양한 형태의 배터리에 대응할 필요는 있다"고 말했다.
배터리 해외 수출액은 5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해 작년에 75억달러를 기록했다. 정부는 국가핵심 전략기술에 반도체, 바이오와 함께 배터리를 선정했다.
이에 한국전지산업협회는 협회 창립 10주년을 맞아 '배터리 산업의 날' 제정을 선포했다. 국가 신성장산업인 배터리 성과와 위상을 기념하고 종사자의 사기 진작을 통해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의도다.
협회는 "전 사장은 협회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의 글로벌
경쟁 우위 및 생태계 구축에 기여 하였으며, 전기차용 배터리 사업 확대를 위해 신제품·신기술 개발을 지속하는 공적이 인정
됐다"고 평가했다.
또 이날 박선홍 엘앤에프 연구소장, 이수행 SK아이이테크놀로지 본부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상민 한국전지연구원 센터장, 박헌수 대주전자재료 수석연구원, 손범석 동화일렉트로라이트 수석연구원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