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9.39포인트(0.94%) 내린 3091.2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7.00포인트(0.22%) 내린 3113.63으로 출발해 약세 흐름을 보였다. 1거래일 만에 종가 기준 다시 3100선을 내줬다.
코스피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700억원, 870억원 규모로 동반 순매수에 나섰지만, 반면 외국인이 3500억원 규모 순매도로 지수를 내렸다.
이날 애플과의 자율주행차량 개발 협의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공시한 현대차그룹주가 일제히 급락했다. 현대차(-6.21%), 기아차(-14.98%), 현대모비스(-8.65%) 등이 낙폭을 키우며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6.64포인트(0.69%) 내린 960.78로 마감했다. 개인이 700억원 규모 '사자'에 나섰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70억원, 38억원 규모로 순매도 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1원 내린 1119.6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