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뮤지컬 신비아파트 시즌3, 온택트라이브 중계 모습. / 사진 = CJ올리브네트웍스
라이브라떼는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이다. 다년간의 미디어 분야에서 쌓인 IT역량을 결합해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플랫폼에서 모두 연동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예컨대 ‘라이브라떼’로 라이브공연을 시청하면서 굿즈(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커머스와 연계되는 식이다. 또 팬들과 실시간 대화 등이 가능하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올리브영의 ‘올라이브’와 CJ ONE ‘원라이브’ 등 그룹 내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성공적으로 지원하며 플랫폼 운영 역량과 솔루션 기술 검증을 마쳤다는 설명이다.
일반적으로 기업이 라이브커머스 시장에 진출하려면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입해 자체 플랫폼을 구축해야 하기 때문에 외부 플랫폼을 활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외부 플랫폼을 사용하면 회원 정보나 로그인 연계 등 자체 플랫폼에 최적화하는데 어려움이 따른다.
또 방송 횟수에 따라 비용을 지불하는 클라우드 방식을 적용해 기업의 부담을 낮췄고, 순간 트래픽 폭주나 인프라 역량 등 기술적인 역량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도 편리하게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박성우 CJ올리브네트웍스 DT기획팀 부장은 “언택트가 뉴노멀 시대의 트렌드가 되면서 영상 및 AI 데이터 중심의 비대면 마케팅을 강화해야 한다”며 “라이브라떼는 자체 플랫폼 내 연동이 쉽고 고객 니즈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포스트 코로나의 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