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기업데이터는 여의도 본사에서 특허정보진흥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태현 특허정보진흥센터 기획총괄그룹장, 최용묵 특허정보진흥센터 기술평가부장, 김명지 특허정보진흥센터 IP협력팀장, 문경록 한국기업데이터 기술평가사업부장, 이문석 한국기업데이터 공공협력센터장, 조정용 한국기업데이터 기술평가사업부 선임전문위원./사진=한국기업데이터
이미지 확대보기한국기업데이터는 특허정보진흥센터와 기술가치평가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특허정보진흥센터는 특허청 산하 공공기관으로서 특허 심사 업무 지원 및 특허 관련 조사․분석․평가․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특허정보서비스 전문기관이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기업데이터는 특허정보진흥센터에 의뢰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술가치평가를 수행하기로 했다. 한국기업데이터는 2018년 기술가치평가기관, 2019년 발명의 평가기관으로 지정되면서 기술 거래와 은행 대출, 투자 유치 등 포괄적인 용도의 기술평가 업무를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기술가치평가는 지식재산(IP)으로 대표되는 기술의 경제적 가치를 산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발명의 평가기관은 IP의 기술성, 사업성 등을 평가하는 전문 기관으로 특허청이 지정한다.
협약식은 지난달 26일 한국기업데이터 여의도 본사에서 이뤄졌으며,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담당 실무자만 참석하여 간소하게 진행됐다. 기술평가 업무 외에도 양 기관은 양질의 특허정보종합서비스 관련 콘텐츠 기획과 홍보 등을 위해 서로 협력할 예정이다.
송병선닫기송병선기사 모아보기 한국기업데이터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이 코로나 시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러 기술창업 및 콘텐츠 혁신 기업들의 자금 조달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수기술·K콘텐츠 등 무형 자산의 기업평가를 확대하여 이들 업체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끄는 국가경제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