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호텔 수페리어 스위트 내부. / 사진 = 신라호텔
이 패키지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속 예식 당일 서울에서 1박을 머문 뒤 타 지역으로 장기간 국내 신혼여행을 떠나는 최근 추세를 고려해 마련됐다.
결혼식 당일 피로연 등으로 늦게 체크인을 하더라도 여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후 12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체크인만 하면 실제 체크인한 시간부터 24시간 동안 편안하게 투숙할 수 있다.
특히 신혼부부들의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수페리어 스위트' 객실에 영국 로열 웨딩에서 사용하는 '폴 로저'(Pol Roger) 샴페인을 세팅한다.
서울신라호텔의 전 식음업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10만원 상당의 크레딧도 제공한다.
'도심 속 휴식의 섬'으로 불리는 야외수영장 '어번 아일랜드'의 문라이트 입장 혜택도 포함됐다. 7~8월 동안 어번 아일랜드에서는 오후 8시부터 10시 사이 영화를 상영해 은은한 달빛 아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체크인부터 체크아웃까지 투숙 중의 모든 순간은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남길 수 있도록 폴라로이드 카메라와 필름 10장도 제공한다.
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 "코로나19가 바꾼 이색 허니문 풍경에 맞게 더 풍성한 혜택으로 특별한 순간들이 가득한 여행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