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준 렌딧 대표./사진=렌딧
이미지 확대보기렌딧은 렌딧에 투자한 모든 투자자 누적분산투자 건수가 1400만건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렌딧이 투자 서비스를 시작한 2015년 7월 11일 이후 현재까지 약 58개월 간 축적된 데이터다.
투자자 1인당 최대 분산투자 채권 수도 1만개를 넘어섰다. 현재까지 가장 많은 채권에 분산투자한 투자자는 무려 1만1202개 채권에 투자금을 나누어 리스크를 관리하고 있다. 1인당 평균 투자 채권수는 272개다.
렌딧의 분산투자 추천시스템은 채권 1개에도 여러명의 투자자가 나누어 투자해 리스크를 분산하도록 운영된다. 2020년 5월 현재 렌딧은 대출자 1인당 최대 5000만원, 평균 1172만원의 대출을 제공하고 있다. 이렇게 취급된 대출 채권 1개당 평균 1251명이 나누어 투자하고 있으며, 최대 7090명이 분산투자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렌딧은 서비스를 시작할 당시부터 ‘투자금을 최대한 잘게 나누어 최대한 많은 수의 채권에 분산투자 할 것'을 강조해 왔다. 특히 모든 투자자가 쉽고 간편하게 100개 이상의 채권에 분산투자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실시간 분산투자 추천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투자할 금액을 입력하면 현재 투자 가능한 채권을 조합해 분산투자 포트폴리오를 추천해 준다. 포트폴리오에 조합된 모든 채권에 투자금을 일정한 비율로 고르게 투자할 수 있도록 추천해 주는 것이 특징으로, 50만원을 투자할 경우 채권 1개에 5000원씩 나누어 100개의 채권에 분산투자할 수 있다.
김성준 대표는 “금융산업에서 빅데이터 활용이 점점 더 중요해 지고 있다”며 “지난 5년간 축적한 투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산투자 추천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시켜 더욱 안정되고 건전한 투자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