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병태 쌍용차 사장(왼쪽 3번째)이 유럽 대리점 대표와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쌍용차)
예 사장은 지난 17일부터 8박 9일간 유럽을 방문해 이탈리아, 벨기에, 독일, 영국, 스페인 등 현지 대리점 대표·현지 딜러들과 만나 시장 현황을 점검했다고, 27일 쌍용차가 밝혔다.
이 자리에서 예 사장은 유럽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수출시장 확대 및 다변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예 사장은 지난 8월말 영국에서 론칭이 시작된 코란도 현지 시장 반응을 살펴봤다. 그는 하반기 코란도 유럽판매가 본격화하는 만큼 현지 판매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예 사장은 쌍용자동차가 후원하는 '쌍용 블레넘궁 승마대회'를 참관하는 등 현지 마케팅 활동에도 힘을 보탰다.
예 사장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침체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만큼 수출시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해외네트워크와 지속적인 소통과 아이디어 공유를 통해 제품 경쟁력 강화 및 현지 판매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