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
정일문닫기정일문기사 모아보기 사장의 한국투자증권이 당기순이익 218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모회사 한국금융지주의 올해 1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전년 당기순이익 1513억 대비 44.5% 증가한 수치로 분기실적 기준 한국투자증권의 역대 최고 성과다. 1분기 증권업계 호실적이 이어지는 가운데 유일하게 순이익 2000억원을 넘기며 업계1위 자리를 지켰다는 평가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분기 위탁매매(BK), 자산관리(WM), 투자은행(IB), 자산운용(Trading) 등 모든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거뒀다. 특히 투자은행과 자산운용 부문이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며 높은 실적을 견인했다.
순영업수익 기준 IB부문 수수료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4% 증가한 517억원, 자산운용부문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2817억원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2019년 중점 추진전략으로 △계열사 및 본부 간 시너지 일상화 △자원 활용 최적화 및 철저한 리스크 관리 △디지털 금융 경쟁력 제고 및 업무혁신 정착 △해외 현지법인의 성공적 안착 및 경쟁력 확보 △정도영업을 통한 고객 만족, 고객 수익률 제고 등을 제시하고 경영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한국투자증권이 올해에도 신임 정일문 사장의 ‘현장경영’을 중심으로 국내 자본시장 선도를 넘어 아시아 최고의 금융투자회사로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