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 1분기 순익 1203억원 달성…"내실경영으로 7.9% 증가"

유선희 기자

ysh@

기사입력 : 2019-04-26 15:59 최종수정 : 2019-04-26 16:36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사진: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

사진: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올해 초 연임에 성공한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이 올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1203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7.9% 증가한 것이다.

삼성카드는 26일 올해 1분기 영업 실적을 공시했다. 삼성카드는 지난 1월 말부터 가맹점 수수료율이 인하했음에도 자동차 캐시백, 무이자 할부 등 고비용 마케팅 축소,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비용 효율화, 건전성 관리 등 내실경영에 집중해 이익 감소 폭을 최소화한 요인이 컸다는 설명이다.

특히 지난해 법인세 비용으로 인식했던 투자·상생협력 촉진세 설정금액이 환입돼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는 데 일조했다고 덧붙였다.

1분기 총 취급고는 29조7336억원이었다. 이중 카드사업 취급고는 29조5075억원, 할부리스사업은 2261억원이었다. 카드사업 취급고는 전년 동기 대비로 2.9% 감소했다. 부문별로 신용판매가 25조1591억원, 금융부문이 4조469억원, 선불·체크카드가 3015억원이었다. 금융감독원 기준 30일 이상 연체율은 1.5%였다.

삼성카드는 "2분기부터는 가맹점수수료 인하 효과가 전 기간에 걸쳐 반영되는 등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돼 내실경영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