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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지주, 대구은행장 최종 후보추천 연기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9-01-08 19:29

11일 차기 자추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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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제2본점 DGB금융지주 / 사진출처= DGB금융지주

대구은행 제2본점 DGB금융지주 / 사진출처= DGB금융지주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DGB금융지주 이사회가 대구은행장 최종 후보추천을 연기한다.

DGB금융지주 이사회는 8일 최종 은행장 후보 추천을 위한 자회사최고경영자추천후보위원회(이하 자추위)를 개최하고, 최종 후보자 결정을 차기 자추위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최종 후보자 결정은 11일 개최 예정인 차기 자추위에서 다시 한번 논의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DGB금융지주 이사회는 금일 자추위에서 최근 3년이내 은행 에서 퇴임하거나 현직지주와 은행임원 약 20여명을 대상으로 기존 자추위에서 정한 자격요건에 대한 부합여부와 은행장으로서의 자질과 역량에 대한 각종 검증, 심의를 진행했다.

이사회 관계자는 “장시간 논의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최종 후보자에 대한 결정은 차기 자추위에서 논의하는 것으로 하고 회의를 마쳤다”라며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최종 은행장 후보자 추천에 대하여 심사숙고할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판단, 필요한 경우 은행 임추위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는 뜻을 밝혔다.

DGB금융그룹은 지난 11월 지배구조개편을 통해 은행을 포함한 모든 자회사의 최고경영자 후보추천은 DGB금융지주 자추위에서 진행하게 됐다.

지주 자추위에서 추천한 후보자를 각 자회사의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에서 최종검증 후 주주총회를 통해 최고경영자를 선임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이번 지주의 은행장 후보추천이 마무리되면 은행의 임추위에서 검증을 거쳐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적으로 대구은행 은행장이 선출되게 된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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