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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2주 휘발유 가격 1451원...경유도 1300원 중반, 6주 연속 하락

박주석 기자

jspark@

기사입력 : 2018-12-1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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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주석 기자] 국내 휘발유 가격이 국제유가 급락·유류세 인하 영향이 아직 진행중이다. 6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연중 최저치를 갱신했다.

경유 가격은 1300원대 중반을 유지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12월1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리터(L)당 29.2원 내린 1451.7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자동차용 경유는 전주 대비 21.0원 내린 1341.1원을 기록했다. 유류세 인하 적용이 제외된 난방용 등유도 8.5원 내린 987.5원을 기록했다.

2018년 12월2주 상표별 휘발유 경유 판매가격. 출처=오피넷.

2018년 12월2주 상표별 휘발유 경유 판매가격. 출처=오피넷.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SK에너지가 30.0원 하락한 1467.8원, GS칼텍스는 28.0원 내린 1455.5원을 기록했다. 현대오일뱅크(1444.8원)와 S-OIL(1445.7원)은 각각 29.3원, 28.7원씩 내렸다.

2018년 12월2주 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 출처=오피넷.

2018년 12월2주 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 출처=오피넷.


지역별로는 서울의 휘발유 판매가격이 지난주보다 23.4원 하락하며 1552.7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가격보다 100.9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31.6원 내린 1406.5원을 기록했다.

국내 석유제품 가격은 정유4사 각각 올리고 내리며 평균 가격이 전주 대비 올랐다. 휘발유 최고가 정유사는 현대 오일뱅크로 전주 대비 56.2원 상승한 1294.4원 최저가 정유사는 17.1원 내려 1234.8원인 GS칼텍스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OPEC의 생산량 증가 등으로 하락했다"며 "국내제품가격도 국제유가 하락 및 유류세 인하 효과로 인해 하락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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