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가 22일 충남 부여군 롯데스카이힐 부여 CC에서 서울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발달 장애인 골프 선수단 ‘SRC 티업(Tee Up)’에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 8월부터 진행된 ‘2018 제9회 롯데카드 여자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에 롯데카드가 같은 금액을 더해서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됐다.
지적·자폐 장애인의 성취감과 사회성 발달을 위해 창단된 발달 장애인 국가대표 골프 선수단 ‘SRC 티업’은 국내외 대회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번 후원금은 선수 경기력 향상 및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골프대회 개최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롯데카드는 2011년부터 발달 장애인 골프단 후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골프연습시설을 건립해 기증하고, 골프용품 및 발달 장애인 스크린골프대회 개최도 지원했다. 지난 9월에 열린 ‘Happy Swing 장애인 골프대회’도 올해로 4년째 후원하는 중이다. 이 대회는 장애인 골프의 저변 확대와 전문선수 육성 기반 마련을 위한 대회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골프단 선수들의 훈련 환경 개선 및 장애 인식 개선 활동에 작은 도움이 되고자 매년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