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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캐피탈사도 올해부터 채용 필기시험 실시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8-10-03 13:30

여신금융업권 채용절차 모범규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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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에서 은행 구직자들이 상담과 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2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에서 은행 구직자들이 상담과 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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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카드사, 캐피탈사도 올해부터 은행처럼 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 서류전형 후 필기시험을 도입한다.

여신금융협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여신금융업권 채용절차 모범규준'을 제정,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모범규준은 시설대여업, 할부금융업, 신기술사업금융업을 전업으로 하는 여신금융회사 중 최근 사업연도 말 기준 총자산이 5조원 이상인 회사가 실시 대상이다.

5조원이 넘는 캐피탈사는 현대캐피탈, KB캐피탈, 현대커머셜, 롯데캐피탈, 하나캐피탈, IBK캐피탈, 신한캐피탈, JB우리캐피탈 등과 8개 카드사다.

필기 전형은 객관식, 주관식, 논술 등을 단독 또는 병행할 수 있고 외부 전문기관 위탁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KB국민카드, 우리카드가 필기시험을 도입했으며, 신한카드도 이번 하반기 채용부터 필기시험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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